[CBC뉴스|CBC NEWS] 강호동(41)이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하차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에 이은 강호동의 하차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 4년째를 맞은 '1박2일'은 '국민 MC' 강호동을 축으로 7명 남자들의 야생버라이어티를 그리며, KBS를 대표하는 국민 예능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지상파 3사의 피말리는 경쟁 속에서도 일요예능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데는 맏형 강호동의 공이 무엇보다 컸다. 이에 따라 강호동과 이승기가 동반 하차할 경우 향후 '1박2일'호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박2일' 출연자와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강호동이 프로그램 하차의사

아이의 인내력은 실로 놀랍다. 놀라지 않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면 아이는 어려운 일도 대부분 잘 받아들인다.아이는 자라면서 어렵고 무서운 일을 무수히 겪는다. 부모는 아이가 공포심을 극복하고 긍정적이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어렵고 무서운 일들을 잘 헤쳐 나가 최대한 고통을 덜 겪게 할 책임이 있다.주사를 맞는 일만 해도 평생 여러 번 맞닥트리는데, 별일 아니라고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주사를 맞을 때의 심리는 다른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사 맞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아이를 꼭 붙잡거나 거짓말로 속여서 맞히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이가 최대한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고통을 참을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줘야 한다.어느날 병원 복도에서 주사를 안 맞으려고 떼쓰는 예닐곱 살 정도의 꼬마를 봤다. 기골이

[CBC뉴스|CBC NEWS] 어느 날 한 제자가 공자에게 "좋은 말을 들으면 바로 행동에 옮겨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공자는 "어떻게 바로 행동에 옮기려 하는가. 좀 더 신중을 기하라고 답했다. 다음날 다른 제자가 찾아와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런데 공자는 전날과 달리 "그렇지. 실천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의아하게 여긴 또 다른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선생님, 어찌하여 같은 질문에 서로 다른 답을 주십니까?"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첫 번째 제자는 너무 덜렁대니 신중하라고, 두 번째 제자는 너무 소극적이니 과감해지라고 그리 답을 주었다 했다. 수많은 제자를 양성한 공자이지만 저마다의 타고난 소질과 성품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최상의 가르침을 준 것이다.

[CBC뉴스|CBC NEWS] 한국전력은 공직기강 확립과 강력한 비위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금품, 향응 수수, 횡령 및 배임행위 등 고질적인 부조리 행위자 및 관련업체에 대해선 징계를 강화키로 했다. 금액의 대소에 관계없이 가중하여 일벌백계로 징계하며, 동일 유형 3회 징계시 해임토록 했다. 또 소속 상급자에게도 관리책임을 물어 엄중 문책하고 예외없이 인사 조치할 방침이다.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업체에 대하여는 계약해지, 입찰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부조리 발생 개연성을 줄이기 위해 순환대상 직무 보직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고? 부조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

[CBC뉴스|CBC NEWS]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정부, 기업, 시민사회 세 분야의 삼각관계가 잘 정립될 때 국가가 발전하고 세계도 발전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주최 조찬간담회에 참석, 조찬사를 통해 "세 분야 간 유기적인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국제사회가 다중적 위기(multiple crisis)에 처해 있다"며 "빈곤, 기후변화, 식량부족, 물부족, 에너지 부족, 질병, 여성 지위 문제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두

[CBC뉴스|CBC NEWS] 지난주 2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폭풍이 몰아친 국내증시는 주말 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지며 완벽한 패닉상태에 빠졌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지난주 급락 장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투매를 자제하라'고 조언했던 증권사 영업직원들,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투자자들의 빗발치는 항의 전화에 망연자실해진 상황이다. 이런 증시시장의 혼란속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빠른 환매를 통해 위험자산을 떠나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좋은 미국 국채, 소셜금융, 금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는 계속해서 상승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소셜금

[CBC뉴스|CBC NEWS]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측에 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9일 출간된 회고록을 통해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노태우 회고록'(조선뉴스프레스)에서 "1995년 11월 수감 직전 '나 혼자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이후 그 동안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지만 이제 역사를 위한 기록을 남기는 자리이니만큼 핵심적인 내용은 밝혀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정치자금 문제는 언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김영삼 총재가 1992년 5월 민자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뒤 나에게 (대선에서) '적어도 4000억~5000억원은 들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며 "금진호 전 상공

[CBC뉴스|CBC NEWS] 소설 ‘혼불’로 대한민국 문단사에 큰 획을 그은 최명희 작가의 작품정신과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회 혼불 문학상(전주문화방송 주관) 수상작이 결정됐다.제1회 혼불문학상은 '붉은 밧방울'을 쓴 올해 77세의 최문희씨가 수상했다. 이번 본심 심사는 지난 8일 서교동에 위치한 (주)다산북스 사무실에서 진행됐는데 심사에는 심사위원 박범신(소설가), 전경린(소설가), 하성란(소설가), 이병천(소설가), 김탁환(소설가), 류보선(평론가) 씨 등이 참여했다.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모인 심사과정은 그 어느 문학상 보다 치열했다.긴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은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다룬 최문희씨의 '붉은 빗방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소설가 박범

(사진=뉴시스) [CBC뉴스|CBC NEWS]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열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13년까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묶어두겠다는 발표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01.35)보다 76.05포인트(4.22%) 오른 1877.40로 출발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개인은 장 초반부터 1429억원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611억원 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247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팔자에 동참하는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3397억원 매도 우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 위에서 한 노동자가 밖을 내려다보고 있다.(뉴시스) [CBC뉴스|CBC NEWS] 해외 체류 중이던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60)이 지난 8일 조용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10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져,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출국 53일만인 어제 조남호회장이 일본에서 조용히 귀국했다고 한다"며 "내일(10일) 아침 영도 한진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진과 조남호회장 행태를 보면 이 시대 최고의 개혁과제가 재벌개혁임을

[CBC뉴스|CBC NEWS] 각국의 세계지도에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사례는 전체 3380건 중 49건(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이 외교통상부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도를 한국 또는 일본 어느쪽의 땅으로도 표기하지 않은 경우가 3135건(92.7%)으로 가장 많았고 92건(2.8%)는 아예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했다. 한국 땅, 또는 일본땅이라고 표기한 사례는 각각 49건과 47건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또 35건은 한국이 관할하나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표기했다. 외교부는 200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세계 각국이 제작한 주요

[CBC뉴스|CBC NEWS]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수위와 부유물을 견디지 못하고 기울어진 양화대교 가설교량 철주 2개를 전면 재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울어진 기둥(철주) 2개를 모두 뽑아내고 전면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일 14만4000대가 통행하는 양화대교의 중요성과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울어진 철주를 보정해 다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는 5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기둥상태를 조사했으나 현재 수중부의 경우 유속이 빠르고 탁도가 높아 기둥 및 강바닥 상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시는 재차 부유물로 인한 피

[CBC뉴스|CBC NEWS] 최근 유재석이 무한도전 '조정' 편에서 보여준 감동의 리더십이 화제가 되고 있다.유재석은 경기가 안 풀리자 사람 좋은 얼굴을 거두고 멤버들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유재석은 이윽고 충고한 멤버들을 하나씩 위로하며 격려하는 포즈를 취했다.네티즌들은 유느님이 역시 대단하다며 유재석의 지도력에 경의를 표했다.유재석 같은 이런 모습은 행동의 리더십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존 맥스웰이 쓴 를 보면 수동적인 직원을 어떻게 일으켜 세우는지 상세히 적혀있다.존 맥스웰은 리더십의 구루라고 불리며 리더십구르스닷넷이 선정한 세계최고의 리더십 지도자이다. 1천 3백만 미국인이 존경하고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 등이 선정한

[CBC뉴스|CBC NEWS]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01.35)보다 76.05포인트(4.22%) 오른 1877.40로 출발했다.CBC뉴스 김기철 기자 press@cbci.co.kr

[CBC뉴스|CBC NEWS] 당대 당 통합을 추진중인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가 9일 광주에서 진보 대통합에 대한 의지를 함께 피력했다.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두 대표의 대담집인 '미래의 진보'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동당 이 대표는 "2012년에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당은 새로운 통합 진보정당이다"라며 "진보정당이 국회에 단 한 석만 있어도 좋다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강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바다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에 대한 진보신당의 반대와 우려에 대해 "누군가를 떼어놓고 가는 것이 아니다.

[CBC뉴스|CBC NEWS] 동영상 댓글 페이스플 현장은 CBC뉴스에서 편집한 콘텐츠로서 화제가 되는 이슈에 따른 독자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생생하고 빠르게 영상으로 듣고 보실 수 있습니다.

[CBC뉴스|CBC NEWS] '세계 여자프로복싱 5개 기구 통합 챔피언' 김주희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 거인체육관, 강남교보문고, 마포 다산북스 등 서울 시내 곳곳을 돌며 팬들과 게릴라 미팅을 진행한다.특히 김 선수는 직접 트위터 ‘북스커버리(@bookscovery)’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팬미팅을 주선하다.팬들은 북스커버리 트위터의 메시지로 김주희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으며, 버스, 지하철, 서점, 거리 등에서 이동하는 김주희를 찾으면 된다. 김주희는 자신을 발견한 팬들에게 최근 출간한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CBC뉴스|CBC NEWS] 9일 '검은 화요일'이 될 뻔한 증시가 구원투수 연기금이 등판하면서 안도감을 내었다.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한때 1684.68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위기감을 키웠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미국은 물론 금융 공기업들의 신용등급도 내리면서 뉴욕 증시가 급락,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개장 19분 만에 코스피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이 1분 이상 5% 이상 하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오전 9시29분께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스타선물과 코스닥스타지수가 급락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10시41

[CBC뉴스|CBC NEWS] 코스피지수가 엿새째 하락하면서 1800선을 겨우 지켰다. 한때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코스닥지수도 6%대로 낙폭을 줄였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869.45)보다 68.10포인트(3.64%) 하락한 1801.35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개장 19분 만에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5%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되면서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로 인해 1807.88포인트로 출발했던 지수는 오전 한때 1684.68포인트까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만에 1000조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CBC뉴스|CBC NEWS] 외교통상부는 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일본해(Sea of Japan)'단독 표기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미국과의 외교에 실패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신맹호 부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결론적으로 동해표기 외교는 실패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해표기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온 것은 1991년 우리가 유엔(UN)에 가입한 이후"라며 "일본해 표기가 시작된 것은 18세기 말 근대적인 지도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였고, 우리는 거의 100년 정도를 뒤떨어진 상태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0년 조사했을 때 주요 세계지도의 약 2.8%가 동해를 병기했는데,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