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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女,자신 장례식서 부활 후 쇼크로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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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女,자신 장례식서 부활 후 쇼크로 또 사망
  • 서하나
  • 승인 2011.06.2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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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CBC NEWS] 심장 마비로 사망한 후 다시 살아난 러시아 여인이 장례식에서 깨어난 후 쇼크로 다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러시아 카잔에서 한 여성이 사망 후 입관되었다가 이틀 후 깨어났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여인이 깨어났을 때는 공교롭게도 여인의 장례식이 거행되고 있었다.

자택에 있던 파길류 무카멧지아노프(49)는 가슴 통증으로 쓰러졌다. 의사는 남편에게 파길류가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틀 후 거행된 장례식에서 조문객들이 뚜껑이 열린 관 옆을 조문하며 지나갈 때 죽은 여인이 눈을 깜박이더니 급기야 떠버린 것.

파길류는 조문객들이 자신의 명복을 비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를 깨달은 모양이다. 파길류는 갑가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파길류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단 12분 만에 다시 죽음에 이르렀다.

병원측은 담당 의사가 어떻게 이토록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 한편 파길류의 남편은 병원을 고소할 예정이다.

?파길류의 남편은 “누군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사들이 아내가 사망했다고 판정한 바로 그때도 아내는 살아 있었으며 충분히 살려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런 끔찍한 일을 겪다니 상상이 안 된다. 나까지 쇼크로 죽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덧붙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CBCi WPi? 객원기자??강춘근 press@cbci.co.kr?

<지구촌리포트 ⓒ CBCi WPi (http://worldpress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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