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의도'
[CBC뉴스|CBC NEWS] 최근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던 배우 황수정이 '출연을 약속한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을 무단으로 펑크내고 잠적해, 해당 가수에게 피소됐다'고 스포츠조선이 27일 단독 보도했다.
황수정은 신인가수 서윤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나 갑자기 뮤직비디오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해 서윤의 소속사 그라운드뮤직으로부터 피소당한 것.
그라운드뮤직에 따르면 황수정은 이미 출연료 50%가 포함된 계약금을 지불받은 상태다. 그러나 촬영 하루 전 출연료를 2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했고 서윤 측은 이를 거절, 기존 계약 내용에 따라 출연료 50%를 지불한 것이다.
그라운드뮤직 관계자는 "황수정 측은 조건이 맞지 않아 촬영을 할 수 없다는 말만 남기고 잠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이나 지났는데 어떤 연락도 오지않았다"며 황수정의 돌발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현재 그라운드뮤직은 황수정을 대상으로 계약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그러나 "지불한 계약금만 반환받는다면 추가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CBCi 스포츠엔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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