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하의실종’ 패션, 당당한 자기 개성의 표출인가. 최근 거리를 걷다보면 부쩍 눈에 띄는 ‘하의실종’ 패션.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패션 아이콘이지만 상대방에게 민망함을 안겨줄 정도로 때때로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잖다.
CBC뉴스가 23일 강남역, 코엑스 등지에서 동영상 댓글인 ‘페이스플ING’를 통해 설문조사 한 결과 ‘개성표출’이란 응답과 ‘타인을 의식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네티즌은 ‘개성표출’ ‘트렌드’ ‘선택의 자유’ 등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타인 의식’ ‘거부감’ ‘범죄노출’ 등 반대 의견도 못지않았다.
많은 여성 응답자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하의 실종’에 찬성했고, 일부는 범죄노출 등으로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남자 응답자 대부분은 찬성한 반면, 여자친구의 ‘하의 실종’ 패션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반대했다.
그 밖에 ‘이기적인 몸매는 괜찮고, 폭력적인 몸매는 자제해야 한다’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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