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온몸에 물집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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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온몸에 물집이 생겼어요.
  • 김석진 기자
  • 승인 2012.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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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는 누구나 한 번쯤 걸릴 수 있고,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병이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증상보다 위험하지는 않으므로 2차 감염을 조심하면서 격리 치료하면 큰 문제없이 관리될 수 있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 평상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Q:딸아이가 열이 나더니 온 몸에 물집이 생겼어요.

A:고열은 아니지만 갑자기 열이 있으면서 물집이 생겼다면 수두를 의심해봐야 한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수두는 누구나 한번쯤은 걸릴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전염성 질환이다. 수두에 걸린 아이는 생명에 큰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극심한 가려움증 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

 

증상의 시작이 마치 벌레물린 것처럼 작은 물집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아이가 가려움을 호소할 때 전신을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 수두는 전신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도 물집과 가려움증이 있다면 일단 수두를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은 급성 미열로 시작해서?온 몸이 가렵고 물집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은 2~3주라고 알려져 있고 보통은 13~17일이다. 전염 경로는 수두나 대상포진의 수포에서 나오는 진물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 전파된다. 또는 감염자의 타액(침)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수두는 물집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염력이 워낙 강해서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 90% 정도가 감염된다고 하므로 철저하게 격리해야 한다.

수두는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하게 되어있지만, 예방접종을 했어도 감염이 안 되는 것은 아니고 다만 수두 증상이 가볍게 지나가는 정도이다. 예방접종을 안 하면 그 증상이 전신에 걸쳐 심각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보통은 면역력이 저하된 소아에게 발병하지만, 성인도 드물게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임산부에게 수주가 발병하면 기형아유발과 유산 확률이 증가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소아이든 성인이든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체로 10세 이전에 많이 발생하고, 한 번 수두를 앓았다면 종생면역이 된다고 한다.

수포가 발생하는 증상은 보통 감염 후 13~17일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급성의 미열로 시작되고,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발진은 몇 시간 동안의 부풀어오르는 시기와 3∼4일간의 물집상태를 거쳐 7∼10일 내에 딱지를 남기고 호전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가려움증으로 피부를 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차 감염의 위험성과 피부에 수두 흔적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두의 진단은 대부분 물집 잡히는 증상을 관찰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현대의학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혈청을 분석해서 진단하기도 하지만 위협적 질병이 아니므로 굳이 필요하지 않다. 엄마의 세심함만 있다면 빠르게 찾아낼 수 있는 질환이다,.

 

수두의 치료는 따로 필요하지 않다. 굳이 별다른 치료를 안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다만 가려움증으로 고통스러워 할 때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로 시원하게 해주면 즉시 호전되므로 가려워할 때 수시로 활용하면 된다.

일단 수두가 발생한 후는 어떤 치료도 별 도움이 안 된다. 다만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야 호전되는 병이다. 다만 수두가 유행한다 해도 모두가 수두에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평상시 내 아이의 면역력을 유지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수두가 유행할 때는 공공장소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아직 면역력이 완성되지 못한 영유아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성인이라도 백혈병 환자같이 면역력이 극도로 저하된 환자도 특히 조심해야 한다.

평소 아이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휴식 시간을 충분하게 조절해서 아이가 과로가 되지 않게 주의하고, 아이의 체질에 맞는 고영양 음식으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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