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고용노동부는 4일 코레일 등 36개 노조가 설립 신고를 마쳐 복수노조 제도가 시행된 지 2일 동안 신생노조 112개가 설립 신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신고한 새 노조는 택시·버스가 17개, 일반업종이 19개다.
택시·버스 사업장 중에서는 한국노총에서 분화된 노조가 7개, 민주노총에서 분화한 8개, 상급단체가 없는 노조에서 분화한 노조가 1개였다. 무노조 사업장에서 새로 만들어진 노조는 1개였다.
일반업종의 경우 한국노총에서 분화한 3개, 민주노총에서 분화한 11개, 미가맹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함께있는 사업장에서 각각 분화한 경우가 2개, 무노조 사업장 1개로 나타났다.
기존노조가 있는 사업장에서 새로 설립된 노조는 34개이며, 기존 노조가 있는 사업장 중에서 민주노총에서 분화된 사업장이 19곳으로 가장 많았다.
새 노조설립을 신고한 주요 사업장은 코레일로 조합원 7명으로 구성된 신규 노조가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코레일은 민주노총의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지금까지 복수노조 설립을 신고한 주요 사업장은 대우증권, 국민은행, 농협, 서울도시철도공사, 발전회사 3곳(남부·서부·남동), 금호고속, KEC 등이다.
CBCi CBC뉴스 정승국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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