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불만족, 재수술 시 바로잡을 수 있는지 확인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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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후 불만족, 재수술 시 바로잡을 수 있는지 확인 필수적
  • 김석진 기자
  • 승인 2012.08.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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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메디컬이즈]2년 전 한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한 J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코 끝의 실리콘이 비치기 시작해 신경이 쓰인다. 병원에 물어보니 피부가 얇아져서 그렇다는데 재수술을 해야 할지 고민이다.

Y씨도 1년 전 가슴수술을 했는데 최근 한 두 달 전부터 가슴이 딱딱해지기 시작해 마시지를 했더니 모양이 바뀌었다. 성형수술을 받았던 병원을 찾으니 문을 닫았는지 찾을 수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재수술이 가장 많은 쌍커풀 수술

성형수술 1순위인 눈성형, 쌍꺼풀 수술은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재수술 또한 많다.

쌍꺼풀이 너무 크고 강하거나 양쪽 쌍꺼풀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 경우, 쌍꺼풀 라인 밑이 두툼하거나 너무 깊게 패인 경우, 쌍꺼풀의 풀림, 쌍꺼풀 선이 여러 개 잡히는 경우, 심한 수술흉터, 쌍꺼풀 모양에 대한 불만족, 미적 취향의 변화 등 원인도 다양하다.

쌍꺼풀 수술은 간단하면서도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1mm의 차이로 수술 결과가 달라지는 데다 양쪽 눈의 대칭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성형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럼에도 마음에 들지 않는 쌍꺼풀은 대부분 재수술로 고칠 수 있다. 재수술시기는 처음 수술 후 6개월 이상 경과 후 재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바로 교정이 가능한 경우 수술 후 몇 주 이내에 교정하기도 한다.

 

다시 하는 코성형 사례

코 재수술도 이젠 흔하다. 수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를 비롯해 삽입한 실리콘과 같은 임플란트(이식 재료)가 감염되거나 위치 변동, 탈출되어 나온 경우, 휘어진 콧대의 교정이 불완전하게 되어 다시 휜 경우, 휘어진 코의 교정 후에도 코막힘이 지속되거나 새롭게 생긴 경우, 이식된 연골들이 보이는 경우, 코끝의 변형이나 구축이 일어난 경우 재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코에 구축이 일어나면 연부조직이 수축과 반흔(손상된 부위의 재생된 결합조직, 흉터)으로 뒤틀리게 되고 코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콧대는 두꺼워질 수 있고 코끝은 들리면서 코가 짧아질 수 있다. 구축된 코의 재건은 튼튼한 지지대를 만들어서 코의 구조를 복원해 주는 것으로 가슴연골 같이 튼튼하고 많은 양을 채취할 수 있는 재료를 선호한다.

 

성형수술의 무서운 부작용 ‘구축’

우리 몸은 보형물 등 이물질이 들어오면 방어작용을 하게 된다. 콜라겐을 합성하여 피막(캡슐)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피막이 어떠한 원인으로 과도하게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구축이다. 구축이 오는 원인은 다양하다. 성형수술 후 염증에 의해서 구축이 올 수도 있고 실리콘 등 보형물에 의해 구축이 올 수도 있다. 수술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 반흔에 의해 구축이 오기도 하고 사고에 의해 올 수도 있다.

 

부담이 큰 가슴 재수술

수술 후 가슴 밑선과 유두의 높이가 비대칭이 된 경우나 구축이 와서 모양이 일그러진 가슴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슴 재수술은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지만 무엇보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무척 크기 때문이다.

위험성이 큰 재수술이지만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고 시행한다면 부작용이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재수술의 경우 겨드랑이쪽의 절개보다는 좀 더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는 유륜 부위나 가슴 밑선을 통해 수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유륜 주위의 절개는 피부의 색상 차이로 인해 상처가 눈에 띄지 않는다.

성형외과 전문의 편근석 원장은 “성형이 보편화되다 보니 재수술 또한 많아졌다. 한 번 성형에 실패하면 두려움이 앞설 수 밖에 없다.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조건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교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구축이 온 경우처럼 첫 성형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 재수술로 바로잡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재수술은 처음보다 위험성은 증가하지만 반드시 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CBC뉴스 유수환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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