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최근 송이버섯, 능이버섯을 이용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버섯요리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바로 ‘송이보감(031-781-9494)’이다. 경기도 분당구 분당동에 위치한 송이보감은 우리나라 송이버섯의 주산지인 경북 봉화에서 태어난 김상대씨가 아내 주영희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외국계(미국릴리, 프랑스게르베) 제약회사에 입사해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해 오던 김상대씨는 잦은 외국 출장과 업무로 세계각국의 요리를 맛보게 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음식에 대한 열정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대표적인 건강식품 송이버섯을 생각해 냈고, 끝없는 연습과 실습을 거쳐 송이버섯을 칼국수와 요리에 접목시킨 버섯요리 전문점 ‘송이보감’을 지난 10일 개업하게 된 것.
김상대씨는 개업 전 음식전문가들에게 전수받고 실습하여, 주방장을 두고 운영하는 식당이 아닌 만큼 자신이 직접 주방장으로 나서서 ‘식(食)은 약(藥)이다. 약(藥)은 식(食)이다’라는 정신으로 웰빙 영양음식을 만들어 개업한지 며칠밖에 되지 않은 대도 불구하고 송이의 향과 맛 그리고 칼국수의 진한 육수와 맛깔스러운 겉절이 김치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