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최근 정부의 사회복지지원 정책에 대한 발표를 기점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점은행제’를 통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등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무시험으로 가능해지면서 이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부랑인 및 노숙인 보호, 직업보도, 무료숙박, 지역사회복지, 의료복지, 재가복지, 사회복지관 운영, 정신질환자 및 한센병력자 사회복귀에 관한 사업 등과 이와 관련된 자원봉사화동 및 복지시설의 운영 또는 지원하는 등의 일을 하는 전문복지인력이다.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학점이수를 할 경우, 자격증 취득은 물론 고등학교 졸업자에게는 학위취득(전문학사학위, 학사학위)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여러 사정상 공부의 꿈을 접었던 주부, 회사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경영학과 등 학위도 받을 수 있다.
보육교사 역시 영유아의 성장 및 발달과정을 보호 및 교육해 영유아가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지적 발달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복지인력이다. 부모들이 자녀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모와의 정보교환 교류자로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교사나 보육시설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이 두 직업은 전문 직업으로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다. 그런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다. 일정한 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형태로 시험 없이 진행돼 주부와 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취업난을 뚫기 위한 학생들에게도 인기다. 또한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직업을 바라는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