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옹호 논란’ 한석준 아나운서, 결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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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옹호 논란’ 한석준 아나운서, 결국 하차
  • 유수환
  • 승인 2014.04.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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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유수환 기자] 국가정보원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결국 하차했다.
 
15일 일간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현재 진행중인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를 대신해 엄지인 아나운서가 대신 투입될 예정이라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앞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의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국가정보원 간첩 증거 위조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가 여론의 뭇매를 받았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당시 방송에서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서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더라’고 밝힌 면이 저는 어떻게 보면 다행스럽게도 생각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오갔는지가 밖으로 낱낱이 밝혀지면 그것도 웃기지 않습니까”라고 덧붙였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자신의 발언이 다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아니 또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나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와 관련, KBS 관계자는 “생방송 중 발생한 실수”라며 “이 같은 발언 직후 개인적인 말실수를 즉각적으로 인정했고 범법행위를 해도 용서해야 한다는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결국 방송 말미까지 SNS등을 통해 자신을 향한 비난글이 쏟아지자 곧바로 사과했다. 그는 “제가 말실수를 했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었다. 생방송이 미숙하다보니 이런 일이 생겼다. 용서해달라”고 진화에 나섰다.
 
한석준 아나운서의 동료 이광용 아나운서 역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간 말실수 때문에 맘고생 중인 친구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던 하루. 절대 해서는 안되는 실수였지만, 그 친구의 평소 생각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었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으며 현재 '1대100' 등을 진행하고 있다.
 

CBC뉴스 유수환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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