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정조 시대 배경으로 궁중의 암투와 모략…‘역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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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정조 시대 배경으로 궁중의 암투와 모략…‘역린’
  • 노선영
  • 승인 2014.04.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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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CBC NEWS] “저는 저 밖에서 백성들의 거대한 용을 보았습니다. 그 용은 임금도 세자도 노론도 소론도 관심이 없습니다. 진정한 정치는 그 용을 두려워하고 그 용을 안온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 하나 죽고 사는 것으로 바뀌는 건 없습니다. 노론과 타협한다고 바뀌는 건 없습니다. 하루가 뜨겁고 하루가 차가운 것으로 바뀌는 건 없습니다.

그 용을 증명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이며 정도(正道)입니다. 저는 이제 전력을 다해, 그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그것이 저의 정치입니다.”

인터넷 서점 다산몰이 추천한 ‘역린’(황금가지)은 18세기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궁중의 암투와 모략을 정치 스릴러로, 사도세자를 주인공으로 조선 왕실 최대의 비극인 임오화변(壬午禍變)이 벌어지기까지 2년간 영조와 사도세자, 노론과 그 세력들 사이에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기록을 바탕으로 극화했다.

제 1권 「교룡으로 지다」는 1760년 온궁 행차, 1761년 관서 미행, 1762년 임오화변 등 사도세자에 얽힌 세 가지 역사적 중요 사건을 뼈대로 하고 있다.

정유역변(정조 암살 시도)이 일어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궁궐 내 정치 상황과 주요 사건을 상세히 기술하는 한편,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내막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재구성하여 역사의 이면을 모르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미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되, 각기의 인물에 강렬한 개성을 부여해 극의 재미를 최대한 이끌어내 음모와 위협이 도사리는 궁중의 잔혹한 정치 세계를 자신만의 진중한 문체로 무게감 있게 전달한다.

또한 장헌세자(훗날 사도세자), 어린 정조, 영조, 혜경궁 홍씨, 정순왕후 등의 실존 인물의 이야기 외에도 살수인 광백과 을수, 내관 갑수 등 2권에서 정유역변에 깊이 가담하는 주요 인물들의 과거 이야기가 흡인력 있게 진행된다.

한편, 제2권 「용의 분노」는 5월 8일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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