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CBC NEWS] 공기를 맛볼수 있다면 어떨가? 과학자들은 인간이 공기중 이산화탄소의 맛을 탄산음료를 통해 맛볼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자야람 차드라쉬카( Jayaram Chadrashekar) 는 여러 실험을 통해 이루어진 연구결과 인간외의 포유류도 이산화탄소의 맛을 감지해낼 수 있다는 것을 최근 알아냈다.

첫번째 실험동물로 생쥐..심마감지 세포가 반응

이들은 특정한 맛을 감지하지 못하는 감식세포가 없는 쥐들을 번식시킨후, 이 쥐의 혀에서 신맛을 감지하는 세포의 표면에 있는 효소 (Carbonic anhydrase enzyme - Car4) 가 바로 이산화탄소의 맛에 반응을 보였다는것.

그 이유는? 한 연구원은 이 맛을 감식하는 효소의 주된 기능은 바로 산성의 균형과 혀의미각기관(맛봉오리) 의 상태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산화탄소가 혀에 닿았을때, 이 효소로 인하여 신맛이 혀에 남게 되는것이라 설명 했다.

고도의 산을 오르는 등반가들은 고산증 예방을 위해

‘탄산 탈수효소 억제물질’을 먹고간다. 그래서 이들은 정상에 올라 축배의 샴페인을 따 마실때에도 미각이 마비된듯 아무맛도 느낄수 없는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출처: tgdaily.com / General Sciences / Author : C Shanti

김상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