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유적 발굴 통해 한국 고대사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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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유적 발굴 통해 한국 고대사 탐구'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5.05.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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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김은경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야간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유적 발굴을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제5기 교사·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금석문, 외국기록 등 다양한 국내외 기록을 들 수 있지만, 이와 함께 유적 발굴을 통한 자료 수집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연구과정에서는 유적 발굴을 통해 삼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자 하며, 발굴에 직접 참여한 고고학자들에 의해 생생한 발굴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교사와 직장인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운영함으로써 역사문화강좌를 수강하면서 전시 관람(오전 9시~오후 9시 개관)도 함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의 '고고학으로 밝혀지는 한국고대사' 강연을 시작으로, 풍납동 토성, 이성산성, 아차산 일대 보루군, 공주 수촌리 고분, 부여 왕흥사지 등의 발굴을 통해 밝혀진 한국고대의 역사와 문화를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소개하는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본 프로그램은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수강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오늘날,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일은 여전히 한국 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남북한 간의 역사관 차이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역사의 기초부터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며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고대사 연구를 체계화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한국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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