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5] 잠실 한복판에 '판다' 급습…'1600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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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5] 잠실 한복판에 '판다' 급습…'1600 판다+'
  • 권종영 기자
  • 승인 2015.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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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 판다+' 세계여행 프로젝트

[CBC뉴스=권종영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가 '판다 천국'으로 돌변했다. 1600마리가 넘는 판다가 롯데월드몰 광장과 석촌호수를 점령했다.

 

5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한 '1600 판다+' 프로젝트가 전국을 돌아 7월 3일 잠실에 상륙했다. 아기자기한 판다들은 3일부터 30일까지 잠실 일대에 서식한다.

  

'1600 판다+'를 담당하고 있는 세계자연기금(WWF)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며 판다를 전시했다.

 

6월 30일 광주시립미술관 플래시몹을 마친 판다들은 3일 서울로 다시 올라와 잠실에 16번째 터를 잡았다.

 

판다들은 약 한 달간 이곳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판다와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1600 판다+'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2008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됐다. WWF와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의 합작으로 제작된 판다는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프로젝트명 '1600 판다+'는 '1600 판다'의 확장판이다. 최초 프로젝트가 시작될 당시 지구상에 살아남은 판다 개체수가 약 1600마리였던 것에 착안해 '1600 판다' 프로젝트가 탄생했고, 현재 개체수가 200마리가량 증가해 기존 명칭에 '+'가 붙었다.

 

이 '+'는 단순히 개체수가 증가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을 넘어 더 많은 판다가 지구에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런 뜻을 가지고 프랑스에서 출발한 '1600 판다+'는 네털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을 거쳐 9번째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우리나라에서 16번째 방문지인 석촌호수에는 1600마리의 판다가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롯데월드몰 옆 광장에 1600마리가 운집해있으며, 약 100마리는 WWF 본부와 함께 석촌호수에 자리잡았다.

 

특히 석촌호수에 마련된 WWF 부스에서는 '1600 판다+' 프로젝트 소개하고, 판다 입양을 받고 있다.

 

또한 자연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후원자 역시 함께 모집하고 있다.

 

석촌호수에 머물고 있는 판다들은 매일 자리를 이동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줄 예정이며, 주말에는 평일보다 더 많은 판다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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