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테파니 리 하차 |
[CBC뉴스=온라인뉴스팀] '용팔이'에서 스테파니 리 하차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스테파니 리 하차로 더 이상 '용팔이'에서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신씨아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를 마지막으로 모델 출신 배우 스테파니 리가 하차한다. 스테파니 리 하차 전까지 신씨아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게 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스테파니 리는 27일 방송되는 '용팔이' 방송을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할 예정으로 이미 마지막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파니 리 하차는 계획된 수순이었으나 진한 여운이 남는 게 사실. '용팔이'에서 스테파니 리는 병원 VIP만 전담하는 12층 CS(Customer Satisfaction) 팀장인 신씨아 역을 맡아 매력을 한껏 발산해 왔다.
스테파니 리가 맡았던 신씨아는 미국에서 의대를 다니다 병원 경영으로 전공 선회한 인물로 조폭 왕진에 만식이가 있었다면 상류층 고객을 상대로 한 왕진에는 그녀가 있다.
알면 알수록 빠져들게 되는 인물인 주원에게 자꾸 관심이 가던 스테파니 리는 주원을 구하기 위해 치마를 찢고 총을 꺼내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를 깜짝 놀래게 했다.
또한 스테파니 리는 '용팔이'에서 자신의 서구적인 이미지를 극대화시켜 도도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스테파니 리는 모델 출신다운 기럭지와 옷매무새로 등장할 때마다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테파니 리 하차로 더 이상 그녀의 도도한 매력과 액션 연기로 빚어내는 존재감은 느낄 수 없게 됐다.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스테피니 리 하차 이유에 대해 "극중 전개에 맞춰 스테파니 리가 연기하고 있는 신씨아가 자연스럽게 빠지는 설정으로 이어졌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극중 스테파니 리는 미국으로 출국하는 설정으로 극에서 하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제작관계자는 "스테파니 리가 퇴장하는 내용은 극의 스포일러와 관련이 있는데 방송 전 기사가 나와서 당황스럽다"라며 "극 전개 내용에 따라 이후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테파니리는 2014년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개성 넘치는 외모와 큰 키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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