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고은 결혼 |
[CBC뉴스=온라인뉴스팀] 한고은이 결혼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한결 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지켜봐온 4세 연하와 한고은은 결혼했다.
특히 재벌 2세라는 소문이 날 만큼 한고은과 결혼한 '연하남'에게 이목이 집중됐었다. 이는 한고은의 결혼 소식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에 대한 반증이었다.
한고은은 결혼 전 열애설이 먼저 나왔다. 한고은의 열애설은 7월 8일에 보도됐으며, 열애설이 나오자마자 한고은의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한고은 소속사인 지앤지프로덕션 관계자는 "한고은이 최근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을 키우고 있는 단계"라며 "예쁜 사랑을 할테니 응원해 달라"며 "아무래도 (한고은의) 나이 때문에 결혼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지만 만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렇게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경우는 드물다.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한고은 측이 이를 시인한 이유는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한고은이 했던 발언에서 찾을 수 있다.
2013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던 한고은은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당당하게 인정하는 것에 대해 "사랑하는 게 죄도 아닌데 '굳이 감춰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고은의 결혼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은 많지 않았다. 소속사에서도 결혼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을 만큼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만 생각돼 왔다.
예상을 깨고 한고은은 결혼 소식까지 잇따라 전했다. 열애를 인정한 지 불과 2주 만이었다. 소속사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고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서는 23일 "한고은 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한다"고 한고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고은은 결혼에 앞서 "만나오면서 모든 게 순조로웠고 행복했다. 발에 꼭 맞는 편안하고 포근한 신발을 신은 느낌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예비신랑에게 흡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려진 대로 30일 한고은은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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