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자 사건 전말, 전 국민 상대로 한 충격적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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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자 사건 전말, 전 국민 상대로 한 충격적 '사기극'?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9.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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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모자 사건 전말

[CBC뉴스=온라인뉴스팀] 세모자 사건 전말이 차츰 밝혀지는 가운데 경찰은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세모자 사건 전말이 방송을 통해 대국민 사기극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아직도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세모자 사건 전말은 '저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게재해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A(44·여)씨와 두 아들이 남편으로부터 성폭력을 비롯해 교회 내 집단 혼음과 성매매, 성관계 동영상 촬영·유통 등의 의혹을 제기한 뒤 고소한 내용이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세모자 사건 전말을 밝히기 위해 방송으로 조명해 이들이 대국민 사기를 벌이고 있다는 신빙성 있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수사기관을 통한 세모자 사건 전말은 아직 밝혀지고 있지 않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가 세모자 사건 전말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것.

경찰은 세모자 사건 전말을 밝히는 데 꼭 필요한 무속인 B(56·여)씨에 대해서도 두 차례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단계에서 기각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세모자 사건 전말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국민은 이런 사기극을 천연덕스럽게 자행한 이들에게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이와 함께 대국민 사기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국민 사기극은 주로 정치권 안팎에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쏟아내는 구호와 같지만 실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펼친 사기극이 종종 발생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곤 했다.

세모자 사건 전말과 같이 최근 일어난 대표적인 대국민 사기극으로 '딸기찹쌀떡 사건'을 들 수 있다. 당시 '갑의 횡포'에 대한 반감이 극도로 높았던 가운데 일본에서 딸기모찌 장인에게 배워온 기술을 대기업과 갑의 횡포에 빼앗기게 됐다는 김민수 씨의 사연이었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이 사연은 순식간에 갑으로 돌변한 안홍성 씨가 '천하의 쓰레기'가 되면서 가게는 물론 삶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 하지만 이는 김 씨의 철저한 거짓말로 이뤄진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씨는 방송 여파로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고, 김 씨는 대국민 사기극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며 성공한 사업가가 되는 어이없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대국민 사기극을 촉발시킨 해당 방송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사과나 정정 방송이 없어 사연을 아는 이들만 개탄하고 있을 뿐이다.

또 올해 초 경남 거제에서는 고가의 외제차 대명사인 람보르기니가 SM7으로부터 추돌사고가 나 세모자 사건 전말처럼 전 국민의 눈길을 모았다.

이 사고로 람보르기니 수리비는 1억4000만 원에 이르고 하루 렌트비만 200만 원에 이른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더구나 사고를 낸 SM7 운전자는 거제의 한 조선소 용접공으로 알려지면서 거액의 수리비와 렌트비 등을 지급할 수 있는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 사건은 람보르기니 운전자와 SM7 운전자가 짜고 벌인 보험 사기 사건으로 밝혀져 대국민 사기극의 막을 내렸다.

한편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홍가혜 씨가 민간잠수부라고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며 세월호 내에 사람 소리를 들었고, 정부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달해 세모자 사건 전말과 같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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