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정부관광청은 23일 페루통상관광부, 주한 페루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서울 용산구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2015 페루 엑스포 특별전 (EXPO PERU KOREA)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 관광 포럼 및 상담회, 페루 미식 페스티벌, 페루 패션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산업 군의 페루 업체가 한국을 찾았다.
특히 국내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말레아시아, 인도 등 아시아 바이어들도 한국을 찾아 행사에 참석했다.
비즈니스 포럼 및 상담회에는 프로두마르(PRODUMAR), 비야 안디나(VILLA ANDINA), 콤플레멘토스 이 수플레멘토스 오르가니코 델 페루(COMPLEMENTOS Y SUPLEMENTOS ORGÁNICOS DEL PERÚ) 등 농수산물, 식품, 섬유, 목재, 의류 등 각 페루의 대표 기업 23개, 관광 포럼 및 상담회에는 비아헤스 파시피코(Viajes Pacífico), 콘도르 트래블(Condor Travel), 쉐라톤 호텔(Sheraton Hotel), 잉카 레일(Inca Rail), 호텔 산 아구스틴(Hoteles San Agustin), 산타카타리나 투어(Santa Catalina Tours), 리마 투어(Lima Tours) 등 페루의 대표 여행사, 호텔, 철도사 등 11곳이 참여했다.
페루 엑스포의 마지막을 장식한 패션쇼에는 페루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쿠나(KUNA)를 비롯해, 유명 디자이너 호세 미겔 발디비아 (José Miguel Valdivia)가 데님에 중점을 둔 Fifty Shades of Blue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송경아, 지현정, 제이쿤을 비롯한 국내 유수 모델들이 런웨이에 참여했다.
주한 페루 무역 대표부 조안 바레나(Joan Barrena)는 "페루와 한국은 농수산물,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양국간 교류 기회가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페루관광청 아시아 마켓 담당 로시오 플로리안(Rocio Floian)은 "페루는 마추픽추 등 외에도 정글, 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페루에 와서 직접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BC뉴스|CBCNEWS] 권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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