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5] '사극열풍' 일으킬 여섯 용이 온다…'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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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5] '사극열풍' 일으킬 여섯 용이 온다…'육룡이 나르샤'
  • 권종영 기자
  • 승인 2015.10.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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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인 캐릭터로 사극열풍을 다시금 불러일으킬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 출발을 알렸다. '육룡이 나르샤'는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SBS 사극을 대표하고 있는 '뿌리 깊은 나무'의 프리퀄로써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SBS 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는 9월 30일 서울 목동의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드라마를 책임지는 '여섯 용'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천호진, 변요한, 윤균상이 참석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뿌리 깊은 나무' 제작진이 의기투합할 뿐 아니라 전작과 연계성 짙은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기에 배우와 제작진은 등장인물에 많은 비중을 뒀다. 

이순신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통해 '사극 본좌'라 불리는 김명민도 이번 작품에서 연기할 정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김명민은 "지금까지 상식선에서 알고 있던 정도전이 2D라면 작품 속 정도전은 3D, 4D의 입체감을 지닌 인물"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야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대 최연소로 청년, 성인 이방원을 소화하게 될 유아인 역시 독특한 이방원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유아인은 "지금까지 여러 드라마에서 다뤄졌던 이방원은 기능적인 모습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다채롭게 그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 작품에서는 입체적으로 이방원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이방원에게 이런 인간적인 모습이 있네'라는 느낌을 받으며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전작에 이어 출연하는 만큼 이번 출연에 큰 애착을 갖는 듯 보였다. 특히 그녀는 불굴의 상황을 극복하는 여인 분이의 매력을 선보일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었다. 이날 자리에서 신세경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부담보다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있는 것 같다"며 "'뿌리 깊은 나무'와 겹치는 인물이 많을 뿐 아니라 주변을 둘러싼 환경의 다양함이 흥미를 주고 있기에, 이것이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재미를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에게 빚이 있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천호진은 자신이 맡은 이성계에 대해 '남자 중의 남자'라고 표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고된 역할인 정도전의 호위 무사 이방지와 조선 제일검 무휼을 맡은 변요한, 윤균상은 배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 촬영을 하면서도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렇듯 배우들이 보여준 캐릭터에 대한 애착은 제작발표회에서 상영된 촬영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드라마 속 인물들의 '입체감'은 드라마의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었다.

'팩션(사실을 뜻하는 '팩트'와 허구를 뜻하는 '픽션'의 합성어) 사극'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 사이의 조화는 드라마를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의 관전 포인트는 개성 넘치는 인물이 전부가 아니다. '뿌리 깊은 나무' 제작진이 다시 맞추는 호흡은 전작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배우 조진웅의 대표적인 대사인 "무사, 무휼"이 윤균상의 입을 통해 다시 선보여지는 등 두터운 연결고리는 '육룡이 나르샤'의 재미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캐스팅 역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도 영화 '사도', '베테랑' 관련 질문 포화를 받을 정도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유아인, '불멸의 이순신', '조선명탐정'을 통해 사극 본좌에 오른 김명민, 전작 '소이'에서 이번엔 '분이'로 분하는 신세경, 산전수전 다 겪은 천호진과 떠오르는 두 젊은 배우 윤균상과 변요한의 조화는 드라마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윤손하, 정유미, 박혁권, 전노민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 역시 주목할 만하다.

지상파 3사의 경쟁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우연히도 5일 SBS '육룡이 나르샤'와 KBS '발칙하게 고고', MBC '화려한 유혹'이 동시에 첫 방송을 한다. 그렇기에 세 드라마의 초반 시청률은 흥행 바로미터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어떤 드라마가 미소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양한 재미요소로 중무장하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미세스캅'의 바통을 이어받아 5일 밤 10시 첫 발을 내딛으며 50부작이라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CBC뉴스|CBCNEWS] 권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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