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5] 아직 다 벗지 않은 베일…'마을-아치아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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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5] 아직 다 벗지 않은 베일…'마을-아치아라의 비밀'
  • 권종영 기자
  • 승인 2015.10.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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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의 억울함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SBS 새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베일을 벗었다. 문근영이 스포일러까지 자청하고 나섰지만 마을을 둘러싼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

'마을'의 베일을 벗기 위해 문근영, 육성재,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이 영등포에 모였다. 5명의 배우는 6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일부 해소시켜줬다.

스릴러 장르물인 '마을'은 그 스토리만큼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이에 더해 전작인 '용팔이'가 대성공을 거둔 뒤 바통을 이어받는 만큼 출연진들은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5명의 출연자는 대선배 신은경을 주축으로 똘똘 뭉쳤다. 신은경은 맏언니로서 후배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제작발표회에 임했고, 후배라지만 두터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문근영, 온주완, 장희진과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한 육성재는 화려한 입담을 선사하며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스스로를 스포일러라고 표현하며 '마을'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문근영은 "초반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서스펜스, 스릴러에 무게를 두는 작품이겠지만 결론은 가족이야기"라며 "온가족이 함께 보면서 추리해나가면서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작품"이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몸짓으로 드라마 속 배역을 소개했다. 실제 그의 성격과도 흡사한 유쾌하고 열정 넘치는 순경 박우재를 맡은 육성재는 포토타임에서부터 경례 포즈를 취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육성재는 "드라마에서의 대사를 익숙하게 하기 위해 평상시에도 극존칭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드라마를 병행하면서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부족한 것은 잠을 줄여서라도 메우려 하고 있으니 배우 육성재로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신은경은 맏언니인 만큼 재치와 무게감을 한껏 과시하며 드라마의 이해를 도왔다. "가녀리고 귀여운 고양이들이 발톱을 숨기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발톱을 내미는 것과 같은 촬영장면들이 대본에 나올 때마다 전율을 느낀다"면서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네 아저씨, 오빠'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희진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신비롭고, 의문스러운 인물이 등장하기에 드라마를 다각도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가 맡은 배역이) 대사가 많지 않아 눈빛이나 상황으로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보시는 분들에 따라서 인물의 성격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주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간단한 이유 때문에 이중성을 보인다"며 "드라마 속에서 펼쳐지는 이런 인물들의 이중성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제작발표회를 통해 주연배우들은 허심탄회하게 드라마에 대한 것들을 속속들이 드러냈다. 배우들은 각 인물의 상관관계, 사건의 흐름 등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하지만 배우들의 설명이 계속될수록 '마을'의 비밀은 더욱 깊어져만 가는 듯했다. 드라마 '마을'은 이 궁금증을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풀어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16부작으로 펼쳐지는 SBS 새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CBC뉴스|CBCNEWS] 권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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