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요계에 새로운 파란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여성 아이돌 그룹 ATT가 데뷔를 전격 결정했다. ATT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이름을 아로새기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ATT(리더 서희, 세연, 윤종, 아영, 유정) 데뷔 쇼케이스는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알키미스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 ATT와 이들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소속사 브로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중국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미항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힙합그룹 바운스키즈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ATT는 'Asia Twinkle Treasure'의 약자로 아시아의 빛나는 별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룹명에 걸맞게 ATT는 국내 데뷔 전 중국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인 상태. 이에 더해 데뷔 전 군 부대 위문공연 등을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ATT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평균 신장 172cm를 자랑하는 우월한 비주얼은 모델 출신 걸그룹인 '나인뮤지스'와 비견될 정도로 눈에 띄었다.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함을 장착했지만, 신인 아이돌인 만큼 95~99년생으로 구성된 멤버들은 귀여운 매력까지 보유하고 있었다.
ATT는 포토타임이 진행되는 동안 이런 모습들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첫 번째 싱글앨범 'Temptation'에 수록된 곡 'Temptation'과 'Pop it up'에서도 이는 드러났다.
특히 섹시 콘셉트를 차용한 'Temptation'과 귀여움을 표출할 수 있는 곡 'Pop it up'의 조화는 소속사에서 ATT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무대를 선보인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ATT는 신인다운 패기를 드러냈다. 리더 서희는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바랐다.
또한 멤버 윤종은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언제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센스 있게 답변했고, 유정은 "아직 한창 먹을 나이라 다이어트를 하는 게 힘들었다"며 막내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데뷔를 알린 ATT 멤버 5명이 각자가 간직한 개성을 뽐내며 가요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BC뉴스|CBCNEWS] 권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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