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5] '경찰의 날' 70주년…경찰, 제복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시민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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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5] '경찰의 날' 70주년…경찰, 제복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시민과 소통하다
  • 권종영 기자
  • 승인 2015.10.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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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경찰의 날 70주년을 맞아 경찰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경찰은 제복 변화를 선언하면,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관광객과 소통도 하기 시작했다.

경찰의 제복 변경 소식은 20일 전해졌다. 경찰청은 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찰 제복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변경된 경찰 제복은 2016년 6월부터 착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경찰이 제복을 개선한 이유는 기존 근무복 색상의 시인성이 낮아 경찰의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들이 식별하기 어렵고, 디자인과 소재가 내근 환경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세계 흐름을 반영해 선진 경찰에 걸맞도록 디자인과 색상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도 새로운 경찰 제복 탄생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경찰청은 경찰 제복 개선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을 개최했다.

초청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경찰의 날 행사와 달리 올해는 시민과 소통하는 장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경찰의 날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경찰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드라마 덕분에 그 관심이 커진 과학수사대(CSI) 부스에서는 실제 대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조지폐 판별·지문 채취 등과 같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 의장대, 홍보단, 특공대의 공연이 행사가 끝나는 22일까지 이어지며, 경찰 기마대 체험도 할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민중의 치안을 담당해온 경찰이 입었던 제복의 역사와 활동 기록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돼 있으며, 경호·교통·생활안전 등 각 분야의 최신 장비도 볼 수 있다.

최근 이슬람국가(IS)의 활동이 거세지면서 세계적으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는 테러의 진압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순직한 1만3000여 명의 경찰관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는 추모공간은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찰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보내기, 어린이 참여자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아동지문 등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덕분에 개최 당일부터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에 대해 강신명 경찰청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광화문 경찰 70주년 한마당 행사를 통해 국민이 경찰을 더욱 친근하게 여기면서,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과 변화 의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BC뉴스|CBCNEWS] 권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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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날 70주년. 경찰 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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