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대로 공부해라! (29)] 재치 만점 말썽쟁이 행동이상형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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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대로 공부해라! (29)] 재치 만점 말썽쟁이 행동이상형①
  • 박유현 기자
  • 승인 2016.01.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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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쾌활 코미디언 스타일 

행동이상형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모험적인 행동 성향과, 인간적이고 조화롭고 협력적이며 높은 이상을 가진 이상 성향이 결합되어 있는 유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활발하고 활동적이며, 명랑하고 쾌활한 편이다. 

이들은 한마디로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언제 봐도 친절하고 수용적이면서도 매우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면이 있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이들은 늘 자유롭고 즐거워야 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즐거움이 없는 생활은 죽음과도 같다. 따라서 뭔가 신나는 일이 없으면 금세 풀이 죽고 우울해한다. 

아무리 책상 앞에 주저앉혀놓아도 잠시만 눈을 떼면 어느새 자리를 벗어나서 딴 곳에 가 있거나 딴 짓을 하곤 한다. 

자율학습 시간에 도망가거나 그 시간에 딴 짓 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서, 누가 지적이라도 하면 '그러면 어때!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온다.

행동이상형은 그런 것에 특별한 의미나 가치를 두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정해진 울타리가 있는 곳에서는 여기저기 부딪히면서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타고난 아이들을 아무리 달래고 타이르고 윽박질러 보아도 소용이 없다. 

게다가 자기가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는 장소나 시간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야단을 맞은 지 2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행동을 해서 다시 지적을 받거나 야단을 맞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떠든 학생을 야단치며 주의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도 천연덕스럽게 히히덕거리며 장난을 칠 수 있는 유일한 유형이 바로 이들이다. 

사람이 많을수록 좋아한다 

이들은 사교성이 뛰어나고 유머가 많으며, 말에도 재치가 있어 주변에 항상 친구들이 많다. 

교실에서도 마음에 맞거나 친한 친구와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쉴 새 없이 떠들어댄다. 마치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지듯 끊임없이 말을 쏟아내는 이들은 목소리나 제스처도 크고 표정이나 행동도 그림처럼 생생하다. 

이들은 사람을 사귈 때도 깊은 것보다는 넓은 것, 많은 것을 좋아한다. 어디를 가든 우르르 몰려다녀야 하고, 여행을 갈 때도 사람의 머릿수가 많을수록 좋아한다. 

행동이상형은 그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있는 걸 좋아하기 때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들로부터 어떤 이익을 얻어내려고 하거나 그들을 이용해 어떤 득을 보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사람이 자기의 그런 마음을 몰라주면 기분이 몹시 상한 표정을 짓기도 하지만, 그러다가도 조금만 자기 기분을 알아주면 금방 풀어지면서 입이 헤 벌어질 만큼 감정의 기복도 큰 편이다.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심리학 박사)

[성질대로 공부해라!]의 저자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심리학 공인 임상심리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연구강사, 한국학교심리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주임교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및 상담위원 등을 역임했다. 논문으로 <학습유형에 따른 진로 성숙도와 진로흥미>, <진로상담 전문가 활용가이드>, <학교성적 끌어올리기>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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