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임우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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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임우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16.0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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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결국 남남이 됐다. 14일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2부는 이혼을 허락하는 판결을 했다. 이로써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결혼 17년 만에 이혼한 것이다.

양육권과 친권은 이부진 사장이 갖고 임우재 고문은 월 1회 만날 수 있는 아들 면접교섭권이 허용됐다.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의 이혼 재판에는 당사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이 남남이 됐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의 이혼 소송을 보기 위해 모인 관계자들은 소득 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동안 이부진 사장은 이혼을 요구한 반면 임우재 고문은 이혼할 의사가 없다며 이혼을 거부해 왔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의 이혼에 문제가 됐던 것은 양육권과 친권문제였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친권과 양육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부진 사장이 친권을 갖게 됐지만 임우재 고문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한 달에 한 번 만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혼 소송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임우재 측이 재판의 결과에 대해 납득하지 못한다면 항소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우재 측은 항소 여부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임우재 고문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가사조사 기일에 참석, 4시간가량 조사를 받는 자리에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결혼 당시 삼성가의 딸과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995년 상일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 봉사활동을 통해 만났다. 
 
임우재 고문은 단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에 입사했다. 임우재 고문은 이부진 사장과 같은 곳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며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 역시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에 앞서 이혼했다.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집안의 반대가 심했으나 1999년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은 결혼에 성공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이 이혼하게 된다면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남매가 같이 이혼한 상황이 된다.

이부진 사장의 오빠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큰딸인 임세령 대상 상무와 1998년 결혼했다가 2009년 이혼했다.

또 범삼성가로 확장시켜보면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외아들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여배우 고현정씨와 이혼한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삼성가 말고도 현대가에도 이혼한 사례가 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셋째 딸 정윤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결혼했다가 2014년 1월 서울가정법원의 이혼조정을 거쳐 같은 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밖에 1999년 결혼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2010년 4월 헤어졌다.

조지 소로스는 막대한 위자료를 주고 이혼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고문 역시 국내 대기업 가족인 만큼 천문학적인 액수가 오고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에서 위자료가 가장 큰 이혼 사례는 러시아의 부호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이다. 그는 세계서 가장 비싼 이혼을 해 주목받고 있다. 위자료 27억 유로(약 3조8000억 원)를 전 아내 엘레나 리볼로벨바에게 지불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조지 소로스라는 해지전문 투자가도 최 두 번째 부인 수잔과 25년 동안 결혼을 영위하며 두 자녀를 뒀으나 위자료 8000만 달러 주고 이혼했다. GE 잭 웰치도 13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전 부인 제인 비슬리에게 무려 1억8000만 달러를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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