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대로 공부해라! (32)] 행동이상형 아이 길들이는 방법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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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대로 공부해라! (32)] 행동이상형 아이 길들이는 방법①
  • 박유현 기자
  • 승인 2016.0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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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신나게 공부하게 하자 

이들은 공부를 할 때도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체험 학습이나 현장 학습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며,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자기가 인정받거나 이해 받는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진행되는 수업을 특히 좋아한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북도 치고 장구도 치며 신나게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특히 초등학교 때는 가급적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게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친구나 엄마 아니면 형제 가운데 누구든 같이 공부나 숙제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들은 학습 동기가 올라간다. 

공부하는 동안에도 약간의 액션을 섞어가면서 하거나, 잘한다고 칭찬을 자주 해주면 한층 더 신이 난다.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다. 가르치는 사람이 마치 코미디언처럼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가면서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 주면 학습 효과는 최대로 올라간다. 

게임식으로 공부하게 하자 

이들에게는 게임식으로 공부를 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든 친구든 아이와 같이 앉아서 정해진 분량만큼 공부를 한 다음, 서로 문제를 내서 많이 맞힌 사람이 이기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이때 상대가 친한 친구라면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진 쪽이 화를 내거나 하면 친구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공부를 하게 한 다음 부모가 문제를 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가 나오게 하는 방법도 괜찮다. 

하고 싶은 만큼만 공부하게 하자 

이들에게는 무계획이 바로 계획이다. 따라서 아이와 함께 공부시간표를 짰다고 해서 아이가 그대로 틀림없이 따를 것이라거나 부모와 약속한 것이니까 아이가 지키겠지 하고 믿는 것은 잘못이다. 

그보다는 아이가 할 수 있는 데까지만 공부하게 하고 나머지 시간은 제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맡겨두거나, 큰 원칙에 대해서만 합의한 다음, 그것만은 반드시 지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낫다. 

아이가 공부해야 할 분량, 도달해야 할 점수 혹은 등수 같은 것에 대해서만 같이 의논하여 정한 다음 반드시 달성할 것을 요구하되, 그것을 해내는 과정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심리학 박사)

[성질대로 공부해라!]의 저자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심리학 공인 임상심리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연구강사, 한국학교심리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주임교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및 상담위원 등을 역임했다. 논문으로 <학습유형에 따른 진로 성숙도와 진로흥미>, <진로상담 전문가 활용가이드>, <학교성적 끌어올리기>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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