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대로 공부해라! (33)] 행동이상형 아이 길들이는 방법②
상태바
[성질대로 공부해라! (33)] 행동이상형 아이 길들이는 방법②
  • 이수형 기자
  • 승인 2016.02.01 13: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표를 분명히 인식시켜주자

이들에게는 공부도 즐거운 생활 속의 일부분일 뿐이다. 따라서 즐거움이 없다면 공부도 과감히 포기해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유형이다. 

그러나 이들은 스케일이 크고 마음만 먹는다면 집중력을 발휘해 뭐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중학교 시절부터 서서히 자기 인생의 목표를 인식시켜 가되, 적어도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초에는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확실한 인식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일단 목표 의식이 분명해지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믿어주어야 한다. 

리더십을 길러주자 

이들은 대인관계의 폭이 매우 넓고,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사람들도 많으며,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이들에게는 사람이 곧 재산이다. 그러면서도 어떤 계통의 일을 하던 간에 남 밑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 또 궁극적으로 자기 사업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학창시절을 통해 반드시 리더십을 길어놓을 필요가 있다. 

행동이상형이 사람들을 많이 몰고 다니며 늘 무리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떤 조직 속에서 사람들을 잘 이끌어가는 것과 그 사람들과 단순히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다. 

조직 속에서의 리더십은 모든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면서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조화와 단결 속에 많은 이들의 힘을 모아 어떤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해가는 능력이다. 

따라서 이들의 마음속에 내재된 강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준비를 해가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해야 한다. 

평소 수업시간에는 그렇게 떠들고 장난을 치던 아이라 하더라도, 일단 반장이나 학생회장의 역할을 맡고 나면 책임감 때문에라도 전보다 더 신중하게 행동하게 되고, 수업시간에도 한층 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수 있다. 

적절한 보상을 주자 

행동이상형의 아이들에게는 어떤 행동 다음에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순수한 행동형처럼 큰 보상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외식이나 물놀이, 놀이공원에 같이 놀러 가기처럼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다. 

용돈을 조금 올려준다거나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사주는 것도 괜찮다. 별도의 용돈을 보상으로 줄 경우에도, 그 돈을 자기 혼자만을 위해 쓰기 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 또는 다른 사람들한테 한턱내게 하는 것이 더 좋다. 

공부라는 일을 통해 얻은 대가를 자기가 아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때, 아이는 훨씬 더 기뻐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보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심리학 박사)

[성질대로 공부해라!]의 저자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심리학 공인 임상심리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연구강사, 한국학교심리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주임교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및 상담위원 등을 역임했다. 논문으로 <학습유형에 따른 진로 성숙도와 진로흥미>, <진로상담 전문가 활용가이드>, <학교성적 끌어올리기>등 다수가 있다.

리플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통합연금포털과 함께 하는 든든한 노후준비(소셜라이브 시즌3-4회)
[MBC 뉴스투데이 경제 쏙] 실생활 속 알면 돈되는 찐! 핀테크
이제껏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 댓영상으로 만드는 세상
'코로나19' '미국 대선' 등 여러분이 생각하는 올해 전세계 가장 큰 핫이슈는?
카페 등에서 주문할 때 '키오스크' vs '직원', 당신의 선호도는?
노키즈존, '필요하다' vs '불필요하다' … 당신의 의견은?
'기능' vs '디자인' 마스크 구매 시, 우선 기준은?
유튜버 신상털이, '명예훼손' vs '알권리'
5년 뒤, 문재인 정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키워드는?
액상형 전자담배 과세 '공방' … 인상 vs 유해성 따라 차등 규제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시민들의 반응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블루타워 8층 CBC뉴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23-12 블루타워 8층)
  • 대표전화 : 02-508-7818
  • 팩스 : 02-585-87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오성
  • 명칭 : CBC뉴스
  • 제호 : CBC뉴스
  • 등록일 : 2011-06-13
  • 발행일 : 2011-04-11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59
  • 사업자번호 : 220-88-19469
  • 발행인 : 김영곤
  • 편집인 : 심우일
  • CBC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CBC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cbci.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