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운명 바꾼 '찰라'…주사(酒邪)가 '원수'인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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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운명 바꾼 '찰라'…주사(酒邪)가 '원수'인 그들
  • 권종영 기자
  • 승인 2016.0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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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남편 최모 씨의 결백함을 주장했지만 부질없었다. 법원은 이경실의 남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음주를 한 뒤 부지불식간에 벌어진 일로 인해 최 씨의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됐다.

사건이 시작된 시점은 지난해 8월이었다. 당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이경실의 남편은 지인의 아내인 A씨와 자신의 차량으로 귀갓길에 올랐다.

이경실의 남편이 실형을 선고 받으면서 그녀의 시름은 깊어졌다.

술에 취한 그는 차량 안에서 A씨의 몸을 만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최 씨가 자신의 상의를 벗기기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더불어 최 씨가 자신에게 사과의 의미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메시지에는 "실수했으면 미안하다", "정말 죽을 짓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최 씨가 유명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곧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목도가 커지자 이경실은 남편 최 씨가 죄가 없음을 밝혔다.

이경실은 A씨의 집이 모임 장소에서 10분여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거리였기에 그 사이에 최 씨가 성추행을 하기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경실은 남편이 당시 만취 상태여서 혹시 사소한 실수를 했을지 몰라 남편이 A씨에게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경실이 남편에 대해 변호했지만 이는 검찰의 마음을 돌리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14일 열렸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경실의 남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형량은 감소했지만 실형은 확정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이광우 판사)는 2월 4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최 씨에게 징역 10월,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그간의 공판 진행과정에서 이경실의 남편이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그간의 정황상 만취 상태였다고 해도 사리분별이 불가능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판결의 이유를 밝혔다.

술에 이성을 빼앗기고 감정에 의지해 벌인 '찰라'의 실수는 최 씨의 여생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말았다.

음주 관련 구설수에 여러 차례 올랐던 김상혁(tvN 'SNL코리아 시즌6' 방송장면)

한편 이경실의 남편 최 씨처럼 과음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전형적인 사고 유형 중 하나다. 최 씨처럼 술에 취해 해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하는 연예인들도 종종 등장한다.

클릭비 출신 김상혁은 201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바 있다.

이미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 김상혁은 또 한 번 사고를 쳐 비판을 받아야 했다.

특히 체포될 당시가 김상혁이 소집해제로 군복무를 마친 지 2주 만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또한 바비킴은 지난해 1월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한 채 소리를 지르고, 승무원의 허리를 손으로 감싸는 등 난동을 부려 구설수에 올랐다.

6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바비킴은 벌금 400만 원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배우 이유진의 경우 과거 음주 운전 단속 중이던 순경을 폭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이유진의 매니저 장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4%(면허 정지)에 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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