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는 '공개 연애'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많은 연예인들이 아낌없이 연애와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이는 의도치 않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때로는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거나 해명이나 사과 등을 하기도 했다.

최근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던 배우 박민지 열애 소식이 들려왔다. 박민지 열애는 그가 데뷔 이후 첫 공개한 연애이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박민지는 틴에이저 시절 영화 '제니 주노'로 데뷔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치인트'에 출연하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던 중 박민지는 첫 공식 열애 소식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박민지 열애 상대는 인디밴드 쏜애플의 윤성현이다.
박민지와 윤성현의 열애는 소속사 관계자가 1년째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됐다.
그러나 과거 윤성현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의 신체 일부를 언급하며 성희롱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윤성현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여기서 ‘자궁’이라는 표현은 어떤 비하나 혐오의 감정이 담겨 여성 그 자체를 신체의 일부분으로 환원시켜 버리는 표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성현의 이 같은 해명에도 논란이 양상되며 박민지에게 까지 악영향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올 초 열애를 인정한 장동민 나비 커플을 연상케 한다. 장동민은 나비와의 열애를 인정하기 전 자신의 발언으로 도마위에 오른 바 있다.
장동민은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과거 여성을 비하하거나 폭력적인 표현을 쓴 것이 알려지며 공식 사과를 해야 했다.
이후 장동민은 '무한도전' 식스맨 편에서 하차하면서 케이블과 종편을 통해 조심스럽게 활동을 하다, 나비와의 열애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악플로 고통받은 스타가 있다. 바로 JYJ의 김준수와 하니 커플이다.
김준수는 자신의 연인 하니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나 악플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말 했다.
한편 박민지와 쏜애플의 윤성현은 1년 째 열애 중이다. 박민지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