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엄마 배우' 전성시대다. 하이틴 스타도 만인의 연인도 아니지만, 변함 없는 미모와 왕성한 활동으로 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동안 외모를 유지하며 드라마, 영화, 행사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나영, 전지현, 이요원 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나영은 비공개 결혼식과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나영이 출산 후 선택한 첫 행보는 바로 중국 베이징에서 이루어졌다. 모 브랜드 관련 행사에 참석한 이나영은 인형 외모를 자랑했다.
중국의 매체들은 이나영이 중국을 찾은 것에 대해 대서특필하면서, 놀라운 산후 회복과 몸매 라인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이나영이 중국을 찾은 이유는, 모델로 활동 중인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프로모션을 위한 것이었다.
이나영은 이날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국내 위주로 보고 있지만 국외 작품의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대답했다.
같은 날 전지현 역시 중국을 찾았다. 그는 지난 2월 득남한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현 역시 이날 중국에서 열린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고, 변함없는 늘씬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를 자랑했다.

중화권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배우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 '별에서 온 그대'로 인지도가 높다.
이에 중국에서는 전지현의 차기작인 '푸른 바다의 전설'에 주목하고 있는 중이다.
출산 후 이나영, 전지현처럼 활동이 기대되는 또 한명의 스타가 있다. 바로 얼마전 딸을 낳은 한가인이다.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결혼 한 이후 11년 만에 딸을 얻었다. 이에 한가인과 연정훈은 크게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가인은 온전하게 건강이 돌아올 때 까지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활동 복귀는 신중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한가인의 팬 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나란히 산후조리원을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중화권에서는 장쯔이가 득녀 이후 활동을 다시 시작했고, 탕웨이는 현재 임신 상태로 '시절인연2' 영화 프로모션에 나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