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준, 거짓말 퍼레이드 2탄…이번엔 고향 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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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준, 거짓말 퍼레이드 2탄…이번엔 고향 속이기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6.07.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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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식 대박' 관련 거듭되는 거짓말, 검찰 명예 실추 선봉장

넥슨 주식 자금 출처를 두고 들통날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한 진경준 검사장이 이번에는 자신의 고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 거짓말 퍼레이드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 검사장은 정권에 따라 고향을 다르게 기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 검사장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서울 환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법무부는 검사장 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그의 출신지를 서울이라고 밝혔다.

넥슨 비상장 주식 특혜 매입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이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한 모습.

정부가 공개하는 주요 공직자 프로필은 당사자가 인적 사항을 직접 제출한다. 2012년 7월 인천지검 2차장 발령을 비롯해 검사장 승진을 앞두고서 진 검사장의 출신지는 서울로 둔갑했다.

앞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당시 이명박 당선자 인수위의 법무행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발탁된 진 검사장의 출신지는 전남 목포였다. 진 검사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당시 본인의 출신지를 전남 목포로 기재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진 검사장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는 출신지를 전남이라 했다가 정권이 교체된 후 서울로 출신지를 바꾼 것은 누가 보더라도 정권에 잘 보이기 위한 눈가림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14일 밤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대박 의혹에 대해 "지저분하니까 한줄 평도 하기 싫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김정주 NXC 회장이 왜 진경준 검사장에게 돈을 줬을까”라며 “단지 서울대 동문이라서 준 것만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03년부터 진 검사장이 여러 차례 김 회장과 넥슨을 비호한 혐의가 있더라"며 "배밭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는데 갓끈만 고쳐 맨 게 아니라 갓을 완전히 벗어서 그 안에 뭔가를 넣고 다시 뒤집어 쓴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김정주 회장이 진경준 검사장의 오랜 스폰서였을 거라고 추측하며 "검사와 스폰서의 관계는 한 건 봐주고 한 건 돈 주고 하는 관계가 아니다"며 "돈을 어디선가 받아 먹는다고 했을 때 그걸 자기 혼자 먹으면 인간성이 나쁜 사람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베풀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폰서는)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일찍부터 관리한다"며 "부정부패가 고도화돼 있어 요직으로 갈 사람들을 돈 많은 기업들이 접근해 유착관계가 뿌리 깊다는 것을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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