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탈세’ 강호동, 방송 출연 못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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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탈세’ 강호동, 방송 출연 못하게 해야”
  • 서하나
  • 승인 2011.09.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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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뉴시스)

[CBC뉴스|CBC NEWS]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스타킹’ 등의 MC 강호동(41)의 탈세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강호동의 도덕성과 진행자 자질을 두고 갑론을박 논쟁이 뜨겁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호동에 대해 솔직히 실망했습니다”라는 글이 5일 게재됐다. 이 글은 현재 7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백 개의 댓글과 수십 개의 덧글이 달렸다.

아이디 ‘am***’는 “일명 '국민 MC'로 불리우는 그가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밝혀지고 추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참으로 씁쓸한 마음 지울 길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직장인들은 '유리 지갑'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빠져나갈 곳이 없고 투명한데,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어 더 이상 감출 것도 없는데...일반인들은 꿈도 못 꿀 엄청난 수입을 거두는 이들이 자신의 소득을 축소해 신고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게시자는 평소 강호동이 출연하는 1박2일의 팬이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크게 실망했다며 '과연 '국민 MC'라는 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1박2일 보면서 성실한 면모를 봐왔는데 좀 씁쓸한 마음만 듭니다” (kbg****), “국민MC라고 띄어주지 맙시다. ‘국민탈세범’은 처벌하고, 방송 출연 못하게 해야합니다”(edan****)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kor****’를 쓰는 네티즌은 “1박2일에서 보여주던 강호동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이었다”며 거침없는 표현을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미국의 경우를 들며 “(미국은) 탈세 걸리면 인생 끝이다. 세금은 모든 국민의 복지와 나라살림에 쓰이기 때문이다. 결국 탈세는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그리고 복지를 무임승차하는 것이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려면 이런 것부터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걸리면 추징금 내면 그만이라는 등식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탈세하다 걸리니까 실수다, 몰랐다, 구차한 변명이나 한다. 법적책임은 추징금을 내면 되지만 국민심판을 엄히 받아야 한다”(outf****)고 성토했다.

반면 아이디 ‘alsdnr****’는 “강호동은 일반인이라기보다는 기업”이라면서 “강호동이 일일이 회계에 관여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미 사과했고 세금을 내겠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냐”며 강호동을 두둔했다.

앞서 강호동의 소속사는 “걱정과 우려를 낳게 된 점에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면서 “강호동은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고 “이유와 과정이 어찌 됐든 강호동을 사랑하는 팬,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5일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5월 강호동의 종합소득세 신고내역을 분석한 뒤 탈세를 의심,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스포츠엔 서하나 기자 jindalae@cb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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