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태반주사, 젊음의 강렬한 욕망 … 대선 전후를 비교해보니 '끄덕끄덕'

차움병원에서 태반주사, 신데렐라주사, 백옥주사 등 회춘 3종 세트 가져가

차움병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가져간 주사제는 '신데렐라주사'부터 '태반주사', '백옥주사' 등 미용 및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주사로 알려졌다.

16일 SBS는 차움병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길리암이라는 가명으로 처방받은 기록표를 입수,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인 김상만 의사가 청와대로 가져간 주사제가 태반주사인 '라이넥'으로 알려졌다. SBS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자랑하는 백옥주사와 신데렐라주사도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태반주사는 여성의 임신 상태에서 태아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태반을 정제해 혈액과 호르몬 등의 성분을 제거하고 가수분해해 안정성을 높여 가공한 것이다. 태반주사는 각종 아미노산과 활성펩타이드, 비타민, 핵산, 효소, 미네랄, 성장인자 등으로 이뤄져 있고 피로 회복, 간기능개선, 노화방지, 갱년기치료, 탈모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6월 프랑스 국빈 방문할 때.

특히 폐경기에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인 성기능 저하, 수면 장애, 안면 홍조, 요실금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반주사는 의약품으로 허가 받았지만 태반을 추출물로 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과거 태반주사를 불법으로 받다 감염과 쇼크로 인해 사망한 사례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반주사는 1주일에 2~3회 정도를 맞고 10회 정도는 꾸준하게 투약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태반주사는 세부적으로 라이넥과 멜스몬으로 나뉜다. 박근혜 대통령이 처방받은 라이넥은 현재 국내에서 녹십자만이 독점공급하고 있고 탯줄을 포함한 태반주사다.

신데렐라주사는 '알파리포산'(치트옥산)이 들어있는 주사로 항산화가 주요 기능이다. 알파리포산은 인체 내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당과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조효소로 인체에 미량만 존재한다. 열에너지 생성을 돕고 체지방증가와 노화 억제 기능을 하는 등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신데렐라주사를 맞으면 코엔자임Q10, 엘카르니틴 부활 작용, 디톡스 작용, 심혈관질환 및 당뇨 예방, 항노화 작용, 면역기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0세가 넘으면 몸속에 존재하는 알파리포산이 급격하게 감소돼 노화가 시작된다. 나이가 들면서 모든 세포의 항산화와 해독 물질인 글루타치온의 분비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활성산소 등을 쉽게 해독하지 못하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신데렐라주사는 알파리포산을 정상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유해산소의 증가를 억제시켜준다.

지난 2007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충북 비전 초청 특강에 참석하기 앞서 옥천여성회관 앞에 마련된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돌아서는 모습.

또한 신데렐라주사는 열에너지 생산을 도우면서 지방연소 효율을 상승시켜 체지방률을 낮춰줘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신데렐라주사는 이외에도 신진대사 촉진과 부종 완화 등의 기능도 있어 말 그대로 신데렐라로 변신하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젊음의 마약으로 불린다.

백옥주사도 신데렐라주사와 마찬가지로 하얗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는 젊음의 마약으로 일컬어진다. 자외선 노출 등에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를 예전처럼 돌려준다고 해서 백옥주사라 불린다.

백옥주사는 일부 연예인들이 효과를 봤다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한 매체가 기대만큼 효과가 크지 않고 백반증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치명적 부작용을 언급해 인기가 한풀 꺾였다.

백옥주사의 주성분은 '클루타치온'이라는 수용성 펩타이드로 피부톤을 결정짓는 흑색 멜라닌 색소 세포의 과도한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간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줘 지속적으로 공급하면 간이 좋지 않아 얼굴색이 어두웠던 이들에게 제 피부톤을 찾아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효과가 좋다고 소문난 백옥주사는 1회 시술에 대략 20만 원 대다.

백옥주사가 백반등 부작용을 불러온다는 건 글루타치온이 아직도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도 글루타치온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를 맞은 몇몇 환자가 백반증은 물론 저색소침착, 신장기능 이상, 극심한 복통 등을 호소한 바 있다.
 

【CBC뉴스 HOT기사】 

ㆍ박지만 폭탄발언, 혼령 '접신설' 뒷받침하나
ㆍ세월호 다음날, 하나씩 맞춰지는 고리… 
ㆍ정유라 친구증언, 줄줄이 이어지는 '쇼크담'
ㆍ최순득 연예인, 이름만 대면 다 알아…
ㆍ윤전추 행정관, '꿀벅지' 노하우 
ㆍ고영태 장시호, '스킨십' 나눈 절친 사이?
ㆍ비현실적인 비쥬얼...'아찔'
술에 취해 잠 든 처제 성폭행한 30대 징역 4년

 

김석진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석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CBC TV
여백
여백
여백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