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대로 공부해라! (77)] 행동 성향은 있으나 규범 성향이 없는 아이 목표 정하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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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대로 공부해라! (77)] 행동 성향은 있으나 규범 성향이 없는 아이 목표 정하기②
  • 이수형 기자
  • 승인 2016.1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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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보상을 주자

아이가 목표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아이에게 반드시 보상을 주는 것이 좋다.

이때의 보상은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말 잘했구나"하는 칭찬이나 가족과의 나들이, 간단한 외식, 친구나 형제들과의 놀이 등 성공의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용돈이나 물질적인 것을 주어도 괜찮지만, 그런 경우에도 아이 혼자 쓰게 하는 것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데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주의하자

이 유형들은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공부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도 끝이 없어서 정작 공부에 대한 흥미나 학습 동기는 부족할 수 있다. 또한 고집이 매우 세고 자기주관대로 밀고나가는 경향이 있으며, 무슨 일을 할 때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해나가는 것을 싫어할 수 있다.

우선 친구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굳이 간섭하고 나설 필요가 없다. 이 유형들은 대인관계의 폭이 넓을수록 더 좋고, 사회에 나와서도 어떤 조직을 만들거나 사업을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쌓아둔 대인관계가 자기 사업이나 일을 추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친구들 때문에 공부를 못할 정도가 아닌 한 대인관계의 폭을 줄이는 것보다는 친구들을 잘 관리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더 좋다.

학교나 모임에서 반장이나 리더의 역할을 해보라고 권하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 외에 하고 싶은 일이 많거나 학습에 대한 동기가 부족해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는, 아이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장래의 꿈이나 목표에 대해 보다 분명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다.

자기의 목표에 대한 주관이 분명해지면, 그동안 공부 외에 딴 곳으로 흐르던 관심을 공부 쪽으로 돌릴 수 있게 되고, 공부에 대한 의욕이나 자세도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이들은 체계적이거나 계획적인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억지로 그렇게 하라고 하면 오히려 갈등만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의 방법을 존중해주되, 미리 정한 기준을 충족시켰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심리학 박사)

[성질대로 공부해라!]의 저자 김만권 연우심리개발원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심리학 공인 임상심리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연구강사, 한국학교심리학회 회장,연세대학교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주임교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및 상담위원 등을 역임했다. 논문으로 <학습유형에 따른 진로 성숙도와 진로흥미>, <진로상담 전문가 활용가이드>, <학교성적 끌어올리기>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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