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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스님, 할복에 화마까지… '누구를 위한 일인가'

분신 시도한 정원스님 위독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 하야 관련 촛불집회에 맞선다며 할복을 선언한 이들이 있어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는 박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이가 있어 충격을 자아낸다.

당시 오후 10시 29분께 서울 광화문에서 분신한 정원스님 서모(64)씨의 소식이 화제다. 그는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 측은 "분신자 동생과 연락돼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폐쇄회로 증거 등을 통해 사건 당일 행적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정원스님은 지난 7일 오후 10시 29분께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이후 정원스님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분신 이전 페이스북으로 예고를 한 바 있다. 또한 당일에는 유서 형태의 글을 들고 나와 분신을 시도했다.

정원스님은 분신 장소에서 스케치북에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라는 글을 썼다.

또한 '박근혜는 내란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떼고 물러나라'는 유서 형식의 글을 남겼다.

정원스님은 '나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돼야 한다'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분신을 시도했다.

정원스님은 이날 오후 8시 2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서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촛불은 가슴에서 불 붙여 활활 타오르도록 해야 한다. 안녕 부디 승리해 행복해지기를"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정원스님은 현재 위중한 상태지만 보호자 뜻에 따라 병원을 옮기거나 연명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날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기려면 에크모(ECMO·인공 폐) 부착 후 이송해야 하나 보호자 뜻에 따라 전원 및 연명치료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연명치료 범주에 들지 않는 기본치료는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지갑, 스케치북, 태블릿PC, 노란천, 배낭 등 정원스님의 소지품과 함께 인화성 물질이 담겨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통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0일 '박사모 할복단' 관련 온라인 게시글.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박사모 할복단'의 일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사실 그들은 현장 할복을 실행하지는 않았다.
 
지난달 10일,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은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에 '가자, 광화문으로!'라는 게시물을 올리는 동시에 '박사모 할복단' 게시글도 공유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희생할 할복단 모집'이라는 섬뜩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박사모 정광용 회장님 할복단 동참을 함께 해주시길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준비물은 30cm 횟칼, 흰장갑, 유언장을 준비하시면 됩니다"라고 덧붙여 섬뜻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만세! 박근혜 대령님 탄핵 반대! 거짓 보도 언론 방송 심판하자! 손석희, 문재인, 박지원 등 야3당과 배신자들 귀신이 돼 잡으러 갈게!"라고 말했지만, 이날 할복과 같은 끔찍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정원스님은 현재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이며, 보호자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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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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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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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sorri 2017-01-10 05:39:19

    언론은 선동과 분열보다는 정의 사랑 통합에 기여하길 바란다. 정원스님의 분신에 박사모 할복이 이어진다면 나아가 누군가 총으로 난사한다면 그런 극단적 표현이 거짓을 정의로 기만할 수 있는가? 20만을 100만이라 선동하고, YS와 DJ의 국가부도 공모나 소통령 사태 삼홍사태 대북 관민13조원 지원 사테에는 왜 이중잣대인가? 이게 법치인가? 인민재판과 마녀재판인가? 한국의 국격이 천박하기 짝이 없다. DJ는 전국에 7개 기념관이 있고 박정희대통령은 하나 만드는데도 지랄리고 이게 정의인가? 대구경북도 광주전남처럼 획일적으로 맞서야 하는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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