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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부회장, 동이 틀 때까지 특별검사팀과 '스킨십'

특검,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 소환 … 이재용 부회장 소환 시기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실장)과 장충기 사장(차장)을 소환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조사는 새벽까지 진행됐고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퀭한 모습으로 나와 차가운 새벽 바람을 맞으며 귀가했다.  

9일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삼성의 최순실 일가에 대한 지원 경위와 대가성 여부를 조사받았다.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특검팀에 소환됐으나 특검팀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특검팀은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삼성의 2인자'로 알려진 최지성 부회장은 삼성이 최순실에 대한 각종 지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권을 쥐고 있던 주요 경영진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주요 측근 중 한 명이며, 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현재 삼성전자의 회장직은 '공석'이라고 함)과 함께 '삼성 노조무효화' 의혹의 주요 가담자로 고소됐다. 이후 그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를 통해 최지성 부회장으로부터 최순실 일가 지원에 대한 내용을 처음 보고 받았다고 진술했다.

장충기 사장 역시 이재용 부회장의 측근으로 삼성의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삼성의 최순실 일가 지원을 총괄했던 인물로 지목됐었다. 국조특위 청문회에서도 장충기 사장의 이름이 여러 차례 거론되고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를 정도로 그는 삼성의 최순실 일가 지원에 '열쇠'를 쥔 인물이다.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사장이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장충기 사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당시 재계와 정계 일각에서는 '장충기 사장 구속영장 청구 임박설'이 제기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장충기 사장을 부른 것을 두고 정보 수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로 평가받는 기관이다. 그룹 총수를 보좌하며 후계 구도 등 그룹 차원의 핵심 사안을 결정, 전체적인 틀을 짜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 경영 쇄신안으로 인해 전략기획실이 폐지됐으나 2010년 12월 다시 부활하면서 재조직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특검팀은 승마협회 회장직에 있는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처럼 특검팀이 고위 간부급을 연달아 소환함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소환도 곧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검팀은 이재용 부회장 역시 소환 대상이며, 뇌물공여 혐의를 입증한 뒤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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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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