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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조작의 '냄새' 맡았나 … 근거 제시 이목

최순실, 변희재 씨를 '태블릿 PC 전문가'로 증인 요청 … 법원 기각

법원이 변희재 씨를 증인으로 세워달라는 '비선실세' 최순실 측의 요청을 기각했다. 최순실은 변희재 씨를 '태블릿 PC 전문가'로서 불렀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최순실, 안종범 청와대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

최순실이 재판에서 변희재 씨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자리에서 최순실 측 변호인 최광휴 변호사는 변희재 씨 등 9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최순실 측은 변희재 씨를 태블릿 PC 전문가라는 이유로 증인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판부는 변희재 씨 등 2명을 제외한 나머지의 증인 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변희재 씨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변희재 씨는 태블릿PC 전문가로 진정성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태블릿 PC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결정적인 증거다. JTBC는 이 태블릿 PC를 통해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에 도화선을 지폈다.

JTBC는 이 태블릿 PC를 최순실의 페이퍼컴퍼니 중에 하나였던 더블루K 사무실에서 발견했다. 최순실이 출퇴근하던 사무실에서 태블릿 PC가 우연찮게 발견됐고 내부에는 국가기밀문서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수정본이 저장돼있었다.

최순실은 태블릿 PC를 사용하며 자신의 사진을 저장해 놓았고 이 사진은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임을 증명했다.

검찰 조사 결과 2012년 최순실이 독일에 출국했을 때 태블릿 PC에 저장된 위치 기록과 최순실의 동선이 일치했다. 또한 해외 로밍을 알리는 통신사 문자, 외교부의 안전 당부 문자도 도착해 있었다.

지금까지 변희재 씨는 태블릿 PC가 조작된 증거물이라며 손석희 JTBC 사장을 "조작의 달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이라는 검찰의 판단 역시 믿지 못했다.

변희재 씨는 "태블릿 PC 조작이 처음이 아니다. 손석희 사장은 지난 10년 간 언론 신뢰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실제로 그가 조작한 보도가 5건 이상이 된다"고 손석희 사장을 비난했다.

이어 "손석희 사장은 MBC '100분 토론' 때 대본을 조작하다가 저한테 걸렸고, '100분 토론' 시청자 의견도 조작하다가 저한테 걸렸다"며 "미네소타대 석사논문 표절도 저한테 걸리자 갑자기 JTBC로 이직했다"고 주장했다.

최순실은 변희재 씨를 '태블릿 PC 전문가'로 증인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희재 씨는 10일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의 집행위원으로 나섰다. 그간의 조작을 규명하겠다는 의지였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또 다른 태블릿 PC를 제출하면서 모양새가 다소 어색해졌다.

그럼에도 그는 또 다른 태블릿 PC 역시 조작의 연장선으로 자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시호를 12월 8일에 구속시켰는데 태블릿 PC가 이제 튀어나옵니까"라며 제출 시기에 의문을 보냈다. 

또한 "인터넷 전문가들도 불편해서 한 대도 잘 안 쓰는 태블릿 PC를 60대 컴맹 아주머니가 3대를 돌렸다"며 "그 3대를 돌릴 동안 실명이 드러난 지인들 모두가 '쓰는 걸 본적도 없고 쓸 줄도 모른다 증언했다. 개인정보가 다 들어있을 3대의 태블릿 PC를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검찰에 제출하겠냐"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변희재 씨는 아울러 18년간 인터넷 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자신도 지난주에 태블릿 PC를 처음으로 구입할 정도로 익숙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즉 태블릿 PC를 최순실이 능수능란하게 다뤘다는 사실은 각종 정황상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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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정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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