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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국가 혼' 비정상 만들기 재료 '여기 있소'

특검, 장시호 제출 태블릿 PC 공개 … 최순실 국정교과서도 관여 '화들짝'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 PC를 공개했다. 태블릿 PC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된 문서도 들어있었다.

11일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 PC의 실물을 카메라 앵글에 노출시켰다. 

이규철 특검보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있다.

이 태블릿 PC는 장시호가 특검에 증거로 제출한 것이다. 해당 태블릿PC에는 최순실의 독일 소재 페이퍼 컴퍼니 '코레스포츠' 설립 및 삼성그룹 지원금 수수와 관련한 이메일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블릿 PC 안에는 2015년 10월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의 '말씀 자료' 중간 수정본 등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검은 이 자료에 대해 최순실이 정호성 청와대 전 부속비서관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말씀 자료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교과서를 두고 "대한민국의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며 역사관의 재정립을 강조했다. 

특검팀은 "최순실이 수정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부분은 실제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 자료에 반영됐다"고 말해 비선실세가 주도한 국정교과서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앞서 최순실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 PC를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러나 특검팀이 복원 작업을 진행한 결과 태블릿 PC의 사용자 이름은 '최서원(최순실의 개명 후 이름)'으로 확인됐다.

또한 태블릿 PC에서 사용한 이메일 계정 역시 최순실 것과 일치했으며 최순실의 휴대전화 등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L'자형 잠금 패턴도 여전히 같아 주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확신이다. 

특검팀은 앞으로 최순실과 이메일 등을 주고받은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날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돼있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주권 문화제에서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국정교과서는 정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정화 역사 교과서를 말하며 국가가 직접 주관해 만든 교과서를 일선 학교에 보급해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각 학교별로 출판사, 학교 성향 등에 따라 학교장의 승인하에 입맛대로 교과서를 택일하는 검정교과서 시스템이었다. 

다수의 역사학자들은 역사의 다양한 관점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원천 무시하는 근시안적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며 국정교과서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국정 교과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쿠데타부터 각종 정책을 미화시키는 부분이 상당 부분 실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사학자들의 우려가 그대로 현실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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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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