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날조 으름장'에 '팩트'로 맞서다 … 빡빡한 일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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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날조 으름장'에 '팩트'로 맞서다 … 빡빡한 일정 대비
  • 최재원 기자
  • 승인 2017.0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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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박근혜 대리인단 측 주장에 대한 반박자료 공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04년 '김선일 피랍 사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해명하고자 대통령 일정표를 헌법재판소에 건넨 것과 비교가 되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의 안일함을 에둘러 비난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11일 이해찬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 대통령(참여정부) 김선일 씨 피랍 관련 일정'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는 노무현재단에서 정리해 보관하고 있던 노무현 대통령의 세부 일정표다.

이해찬 의원이 故 김선일 씨 피랍 당시의 대통령 일정을 공개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다.

이해찬 의원이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피랍당일인 21일 아침 6시 59분 관저에서 전화로 김선일 씨의 피랍을 처음 보고받았다. 7시부터는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등과 조찬을 겸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8시 47분 집무실에서 김선일 씨 피랍에 대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보고를 받았다. 9시부터 본관 집현실에서 수석보좌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현안을 의논하는 등 업무도 계속됐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중간마다 피랍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김선일 씨가 살해당한 23일 새벽 1시 10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전화를 통해 보고받았으며, 6시 55분부터 국가안보보좌관의 보고를 받았다.

이해찬 의원은 "대통령 대리인단은 김선일 씨 피랍 사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아주 잘못된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해찬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비상사태에 대응을 하는 과정이 쭉 나와있다. 비상사태 때 수많은 대책회의를 하고, 새벽 6~7시부터 때로는 새벽 1~2시까지 비상하게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해찬 의원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열린우리당의 창당 핵심맴버였으며, 참여정부의 국무총리를 맡았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이 있어 그에 대해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선일 씨 피랍 당시 대통령 일정 사진=이해찬 의원실
김선일 씨 피랍 당시 대통령 일정 사진=이해찬 의원실

이해찬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대리인단 측의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관련 대통령 측의 대리인들이 날조에 가까운 허위사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관저정치'를 했다고 거짓에 입각해 비판했다"고 지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헌법재판소에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 답변서를 제출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선일 씨 피랍 사건 때의 행적을 언급했다. 대리인단은 이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대응과 비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 사건 발생 이후 7시간 동안 관저에서 머무르며 사고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7시간 동안 관저에서 성형시술 등 부적절한 일정을 가졌다는 의혹도 나왔다.

한편 '김선일 피랍 사건은 이라크에 국내 무역회사의 통역사로 파견된 김선일 씨가 이라크의 과격 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현 IS의 모체)'에 납치 살해된 사건이다.

앞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라크 무장단체가 김선일 씨를 납치했을 때 본관이 아닌 관저에 머물렀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때 관저 근무로 논란을 빚자 이에 대한 맞불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정을 언급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해찬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일정 발표로 이완영 의원의 주장은 사실 왜곡에 불과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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