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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문재인, '삐딱한' 시선 바로잡기 … 전원책 설전 '흥미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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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문재인, '삐딱한' 시선 바로잡기 … 전원책 설전 '흥미만점'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7.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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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문재인 전 대표 출연에 시청률 '폭등' … 갖가지 의혹들과 일자리 정책 해명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JTBC '썰전'에 출연해 관심이 폭증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출연덕에 썰전도 5주 만에 시청률 8% 선을 다시 뛰어넘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9일 방송된 JTBC 썰전 시청률은 8.17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7.084%에 비해 1.09%P 상승한 수치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아내 김정숙 여사.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생 스토리부터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의혹 제기부터 자신을 둘러싼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3철'에 대한 의혹까지 속시원하게 털어놨다.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지만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전원책 변호사가 시종일관 '딴지'를 걸었다면 유시민 작가(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참여정부 시절의 애틋한 정을 돌이켜 보는 것처럼 부드러운 질문과 연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썰전은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폭발적인 시청률을 보이다 지난 1월 5일 200회 방송 8.614%를 기록한 후 문재인 전 대표 출연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있다. 유력 대선 주자들이 줄줄이 출연하는 상태에서 시청률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이날 문재인 전 대표와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김구라의 대화 내용 주요 갈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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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 문재인 전 대표는 1953년 1월 24일 경남 거제 출생, 부산의 명문 경남중 경남고 졸업 후 경희대 법대 재수로 입학, 대학에서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까지, 1975년 4월에 시위하다가 최루탄 가스에 맞아 기절했는데 옆에서 간호해주던 사람이 바로 지금의 아내다.

유시민 - 어떻게 그런 일이.

문재인- 비상학생총회를 열어서 시국토론을 하다가 '이제는 나가자'고 제가 선두에서 태극기를 들고 교문을 향해 행진을 했다. 교문 앞에 서있던 가스차 한 대가 있었고 우리가 다가갈 때까지 발사를 안 했다. 그런데 가스차 코앞에 다다르자 최루탄이 발사됐다. 최루 가스가 확산되기 전 응축된 걸 그대로 맞았다. 순간적으로 기절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물수건으로 내 얼굴을 닦고 있던 한 여자, 지금의 내 아내다.

유시민 - 그게 제 정신이 아닐 때 만나가지고.(일동 웃음)

문재인 - 사실은 1년 전에 학교 축제 파트너로 처음 만났다. 서로 인사만 하던 사이였는데 그 일을 계기로 다시 시작된 인연이다.

김구라 - 이런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대선 주자 아내들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아내를 동지형으로 분류한다.

전원책 - 쉽게 말해서 아내분도 좌파다? 어디까지 웃자고 하는 소리다. 혹시 나중에 집권할 때 저 밉다고 블랙리스트에 이름 올리지 마시길.

김구라 - 탄핵 정국에서 대선 준비가 지난번과 많이 다른가?

문재인 - 훨씬 절박해졌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상황들과 고통들을 생각하면 정말 참 절박하다. 정권교체가 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가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가 될 수 없을 것만 같은 절박함이다.

전원책 - 그렇다면 정권 교체는 어느 선까지를 말하는 건가? 더불어민주당만 정권 교체인가? 제가 창당해서 대통령되면 정권 교체인가?

문재인 - 세력 교체가 이뤄져야 정권 교체다.

전원책 - 나도 대통령 되게 싫어했다. 지난 4년 동안 제가 계속 쓴 칼럼들을 봐라. 얼마나 처음부터 제가 씹어(?)댔는데.

문재인 - 그럼 저하고 같이 하자. 요즘 제가 문을 활짝 열고 영입하고 있지 않나. 저는 솔깃했다.

김구라 - 3일만에 관둘지 모른다.

전원책 -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전 대표 중 누가 더 왼쪽에 있나

문재인 - 요즘 좌, 우가 어디 있나. 요즘은 보수, 진보 없다.

유시민 - 이렇게 피해나가시네.

문재인 -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이 '보수VS진보', '좌파VS우파'의 상황이 아니잖나. 이거는 '상식VS몰상식', '정상VS비정상'인 상황이다.

전원책 - 현재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상식과 몰상식은 각각 누구인가.

문재인 -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다. 국가권력에 대해서 공공성 이런 것도 전혀 없다. 사유물처럼 생각한다. 국가권력 이용해서 부정부패를 일삼는다.

전원책 - 그건 최순실과 일당들 문제가 아닌가?

문재인 - 그럼 이명박 정부는 뭐가 달랐냐?

전원책 -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포용력도 갖추고 시야도 넓어져야 할 텐데 우리나라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고 해버리면 본인의 이념이 담긴 정책도 없다는 뜻이 아닌가.

문재인 - 그러니까 이제는 보수와 진보 개념이 중요한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촛불민심이 대한민국을 더 진보적인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그 요구냐? 대한민국을 좀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것 아니냐. 이게 나라냐 이게!

전원책 - 제가 광화문에서 보니까 '사회주의가 답이다', '자본주의 아웃' 이런 거 많았다.

유시민 - 변호사님은 눈여겨보니까 되게 많아 보이는 거고.

전원책 - 그런 친구들 때문에 촛불민심이 오해를 받는다.

김구라 - 공식 출마 선언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다. 많은 분들이 말하길 이게 지지율 1위의 스웩(swag) 아니겠냐고 말한다.

문재인 - 저는 대선 재수생이다. 저도 처음 출마할 때는 출마 선언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져서 장소, 콘셉트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지금은 대선 재도전이 이미 다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출마 선언이 급하게 여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탄핵 결정이 나야 대선 국면에 돌입하는 것이다. 그 이전에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진다.

전원책 - 그런데 그것을 역으로 보면 출마 선언도 하지 않고 활동을 하는 것은 사전 선거 형식으로 보일 수 있다. 조원진 의원은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은 사전 선거운동'이라 규정했다.

문재인 - 출마 선언으로 사전 선거운동이 합법이 되거나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국면이다. 아직 탄핵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일찍 대선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하고 촛불시민도 조금 더 나서주셔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유시민 -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대세 인증 발언으로 비난 여론을 자초한다는 지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벌써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거들먹거린다는 비난도 한다.

문재인 - 저는 뭐 늘 반대하는 정치인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자신 있다고 하면 '벌써 대통령 된 것처럼 행동하네'란 반응이다. 지지율 1등을 해도 '1등 했지만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이다. 그래도 대세는 대세다.

유시민 - 저는 오히려 좀 확실하게 나가는 게 좋지 않았나 싶다. 평소 많이 지적받았던 게 카리스마 부족이다.

문재인 - 저도 약간 난감한게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 '카리스마가 없다'는 평가다. 자신 있다고 하면 '벌써 대통령 다 된 것처럼 한다'는 평가가 돌아오지 않나.

전원책 - 왜, 왜, 왜 그 말 하면서 나한테 손짓을 하나.(일동 웃음 폭발)

전원책 - 문재인 전 대표에게는 안보가 화두다. 당선 시 미국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는 얘기를 했다. 정말로 북한에 먼저 갈 생각인가?

문재인 -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게.

전원책 - 솔직하게 얘기하셔도 된다. 내가 바보처럼 보인다든가.

문재인 - 우리가 왜 그런 질문을 주고받아야 하나. 그 얘길 우선하고 싶다. 아니 미국이든 북한이든 일본이든 러시아든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난다는 취지지 그걸 또 이상하게 생각한다.

전원책 - 그게 아니고 보도가 되기로는.

문재인 - 우리로서는 북한 핵문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서 북한에 먼저 갈 수도 있다는 취지로 한 말이다.

김구라 - 이제 궁금증이 해소됐나?

전원책 - 아니 해소된 게 아니라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니까.

문재인 - 마치 사상검증처럼 그러니 안타깝다.

전원책 - (노무현 정부 당시)청와대 회의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고자 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 사안을 기자들이 물었을 때 기억이 안 난다고 말씀했는데 썰전에서 사실을 말씀해주시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

유시민 - 호오. 부드럽지만 날카로운 질문.

문재인 - 송민순 전 장관의 이야기가 근본적으로 오류인 것이 마치 제가 회의를 주재해서 결론을 내린 것처럼 돼있다. 회의 주재자는 백종천 당시 안보실장이다. 저는 그냥 회의에 참석하는 한 구성원일 뿐이었다. 비서실장은 그냥 자유롭게 와서 듣다가 의견충돌이 생기면 중재하는 정도가 비서실장의 역할이다. 게다가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안보실장은 다 각각 자기 부처의 입장을 가지고 나와서 이야기 하는 분들이다. 그래서 당시 참석한 주요 멤버들은 각자 나름의 기록을 남긴 것이다. 그런 비망록들에 의해서 송민순 전 장관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확인됐고 관련된 분들이 이미 다 밝혔다. 그 사실 말씀드리고 '기억이 안 난다'고 한 언론보도는, 언론이 자꾸 그렇게 왜곡하는 게 너무하다 싶은데 카메라 앞에서 질의응답 했기 때문에 실제 영상이 남아있다. 제가 첫 회의 때 기권으로 결정된 그 회의에서 한 기자가 '문 전 대표님이 처음엔 찬성입장이다 다수 의견에 따라서 기권으로 바꾸셨다는 게 사실입니까'란 질문을 던졌고 저는 '그것까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근데 마치 그 상황 전체에 대해서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왜곡한다. 언론의 왜곡보도로 정치적으로 비겁한 행태처럼 비춰진다.

전원책 - 제가 왜곡한 게 아니데 왜 저에게 손가락질을.(웃음)

문재인 - 더 자세히 해명하자면 인권결의안이 기권으로 결정된 후에도 송민순 전 장관은 계속 찬성을 주장했다. 북한이 반발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찬성하는 편이 외교부 체면도 서고 보수층들의 지지도 추가로 얻을 수 있었던 상황이다. 그래서 저는 '그렇다면 찬성으로 갈 참이니까 확인해보자'는 심산이었고 국정원이 북한의 입장을 확인해보게 된 것이다. 국정원은 찬성할 경우 북한의 반발이 심할 것 같고 자칫 후속회담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반응이었다. 이후 다시 기권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고 모든 과정에 대해 당시 송민순 전 장관도 동의했던 상황이다.

김구라 - 국가 대청소란 말이 반대편을 아웃시킨다는 의미인가.

문재인 - 적폐 청산이 사람에 대한 보복을 말하는 건 아니다. 그동안 해온 부정부패, 권력을 사유물처럼 여기면서 한 권위주의적 행태들, 특히 박정희 체제가 남긴 유산을 씻어내자는 것이 적폐청산의 의미다.

유시민 - 인적 청산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문재인 - 적폐 청산은 결국 원칙의 문제다. 평생을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고 자부하기에 자신 있다.

전원책 - 자꾸 원칙, 원칙하니까 내 이름 부르는 것 같네. 제가 원칙입니다.(일동 웃음)

김구라 - 유승민 의원이 지적한 의혹이 있다. 일명 '3철'이라는 비선이 있다는데. 3철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말한다.

문재인 - 다들 좀 국민들을 보고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왜 자꾸 문재인을 바라보고 정치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유승민 의원도 과거에 신선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어떻게 대선에 나서겠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네거티브 정치로 돌아선 것 같다. 좀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 3철 중에 어떤 철은 아예 여러 해 전에 지방으로 가서 정치도 떠나고, 아예 서울에 없는 철이다.

유시민 - 그분 부산에서 가끔 술 먹다가 전화한다.

김구라 - 그럼 가까이에 3철은 전혀 없다? 지근에 있는 분도 있죠. 전해철?

유시민 - 전해철 의원은 국회에 있고 도와주지 않나?

문재인 - 지금은 제가 원외에 있으니까 가까이 있다고 할 수 없지만 어쨌든 제가 도움은 받고 있다.

김구라 - 일자리 창출 공약에 정치권에서 말이 많다.

문재인 - 지금 우리는 교육, 보육, 의료, 복지 등 사회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곳이 많다. 결국 일자리 창출은 내수 증진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므로 세금 낭비가 아니다. 민간부문에게 일자리 창출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최대 고용주인 정부나 공공부문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야 한다.

전원책 - 일자리의 양만큼 질도 중요하다. 양질의 일자리가 해외로 나가기도 한다. 청년들이 일하고 싶지 않은데 마지못해 일하는 것과 원해서 하는 일은 다르다. 문재인 전 대표의 일자리 공약은 양질의 일자리와 거리가 있어 보인다. 편의적으로 일자리의 질보다 양을 생각한 것은 아닌가.

문재인 - 2017년 고용 예산이 17조 원이 책정돼있다. 정부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질 좋은 일자리도 창출 가능하다. 인사혁신처 기준으로 9급공무원 초봉은 1980만 원 정도다. 10조 원이면 9급공무원 50만 명의 채용이 가능하다. 일자리 해외창출의 경우는 무역장벽 때문에 해외로 나간 기업은 어쩔 수 없지만 저임금을 찾아서 해외로 나간 기업들은 정부가 임금격차를 지원하면 국내로 돌아올 수 있다.

전원책 - 보충질문 하나 해야겠는데.

유시민 - 안 된다. 이제 제 질문 차례다. 문 전 대표는 더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 같다. 만약 공무원을 81만 명 늘리면 국가예산으로 월급을 지급하므로 재정 지출이 예상되고 공무원연금에 가입하므로 공무원연금기금의 잠재채무가 증가한다. 국가채무가 많이 누적된 상태에서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은 우려되는 점이 많다.

문재인 - 공무원 초임을 예로 설명한 것이다. 81만 개 일자리는 '공무원+공공부문 일자리'를 말한다.

유시민 - 공무원으로만 81만 개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이 아니었나.

문재인 - 그렇게 내가 말한 적이 없었는데.

김구라 - 유승민 의원도 공무원을 81만 명 늘리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 81만 명 전원이 공무원일 경우 공공부문과 반반일 경우를 나눠 예산을 따져봤을 때 재정의 우선순위 문제일 뿐 재원이 없어서 일자리 창출을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스타ting】
ㆍ홍진영, ‘사랑한다 안한다'화제
홍진영은 역시 '사랑의 배터리'
ㆍ해금으로 듣는 CF송 메들리, '신나네'  
ㆍ헬로비너스 섹시 안무, '빛이 내리면' 
CLC의 귀여운 '냥이' 컨셉 '미유미유'
ㆍ드림캐쳐, '외모는 천사, 컨셉은 악몽!'
ㆍCLC의 걸크러쉬 변신! 타이틀 곡 '도깨비'
ㆍ오마이걸, 영상광고제에 깜찍이들이 떴다! 

"전투기도 스마트하게"... 무인 시스템 '눈길'
F-15K 슬램이글, 공포의 비행 … '최강은 다르네'
'가장 날카로운 창' 극초음속 미사일, 신세대 무기로 급부상 이유는?
최강 전투기 F-22가 더 강력해질 수 있던 이유
F-22와 F-35를 최강의 반열에 올려준 초강점은?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Jin Won 진원
36,546 득표
15,400 참여
28.8%
2
David DQ Lee 이동규
18,488 득표
7,776 참여
14.6%
3
Hong Isaac 홍이삭
15,801 득표
6,904 참여
12.5%
4
So Soo Bin 소수빈
15,491 득표
5,024 참여
12.2%
5
Jin Wook 진욱
13,284 득표
4,565 참여
10.5%
6
Lee Seung Yoon 이승윤
5,274 득표
2,372 참여
4.2%
7
Min Soo Hyun 민수현
4,858 득표
1,909 참여
3.8%
8
LEE SOLOMON 이솔로몬
4,105 득표
1,651 참여
3.2%
9
You Chae Hoon 유채훈
3,401 득표
1,260 참여
2.7%
10
Kim Jung Yeon 김중연
2,754 득표
1,106 참여
2.2%
11
Cho Min Kyu 조민규
1,867 득표
759 참여
1.5%
12
JEON YU JIN 전유진
1,571 득표
569 참여
1.2%
13
Park Min Su 박민수
885 득표
359 참여
0.7%
14
Austin Kim 오스틴킴
802 득표
445 참여
0.6%
15
Kim Ki Tae 김기태
604 득표
291 참여
0.5%
16
NAM SEUNG MIN 남승민
479 득표
178 참여
0.4%
17
Ko Woo Rim 고우림
310 득표
133 참여
0.2%
18
KIM TAE YEON 김태연
223 득표
99 참여
0.2%
19
OH YU JIN 오유진
60 득표
50 참여
0%
20
Jeong Seo Joo 정서주
37 득표
31 참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