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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생때' 위한 무력시위인가? 미군 반응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관련국들의 지탄이 이어졌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기종에 대해 아직 분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의 안보 총책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계속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중국과 중국 지도부를 포함해 국제적 동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김정은 정권을 적대적 정권으로 규정하며 "이 문제는 곪아서 터질 때가 됐고 그래서 군사적 옵션 외에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 착수할 때가 됐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에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 외교 채널을 통해 "미사일 발사 시도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항의했다.

이달에는 김일성의 생일, 북한군 창건일 등 일정에 맞춰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북한은 김일성의 생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하며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선보였다.

앞서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평양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선택하면 전쟁에 나서겠다" "미국의 무모한 군사작전에 선제 타격으로 대응하겠다" "최고 지도부가 결심하는 때 핵실험을 하겠다" 등과 같은 위협 메시지를 보냈다.

미군 역시 북한의 태도에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 왔다. 최근 미 해군은 대형 항모인 칼빈슨호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했다.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칼빈슨호의 한반도 배치에 관해 "서태평양 일대에서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칼빈슨호의 무게는 니미츠급인 10만t 이상이다. 전투기, 조기경보기, 전자전기, 해상작전헬기 등 함상기 80~100대를 탑재하고 있다. 떠힌 함 내에 센서 및 처리 시스템은 3차원 항공 탐색 레이더, 2D 항공 탐색 레이더, 표적 획득 레이더, 항공 교통 관제 레이더, 착륙 지원 레이더, 안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카운트미즈 쉬트, 어뢰 쉬트 등 전자전 및 레이더 교란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미국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패를 언급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는 SNS를 중심으로 4월 27일 한반도에 전쟁과 같은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미국과 일본이 자국민을 대피시켰다거나 중국군이 북-중 접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식의 소문도 함께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방부와 외교부는 4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SNS 등에서 유포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과장된 평가에 대해서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최근 사설 정보지 등에서 거론되는 한반도 4월 위기설은 근거가 없다"며 "미국은 이 문제의 직접 당사자인 우리와의 협의 없이는 어떠한 새로운 정책이나 조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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