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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임명... 계속되는 '파격 인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박수현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으로 인선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전 의원은 충남 공주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19대 국회의원으로 역임했다. 이후 민주당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또한 그는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 안희정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경선 결과 안희정 지사가 탈락한 뒤에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맡았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과 대선에서 경쟁했던 후보 측의 사람들 또는 자신과는 인연이 없는 인사들을 계속해서 영입하고 있다. 이는 지난 대통령들이 최측근을 청와대 요직으로 임명한 것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인사라고 평가받는다.

▲ 박수현 전 의원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표적으로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있다. 이정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어제 근무하다 전화를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 핵심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혁신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에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사회수석에 김수현 전 서울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하승창 수석과 김수현 수석은 박원순 시장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하승창 수석의 경우 박원순 시장의 오랜 시민운동 동지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캠프 총괄기획단장을 지낸 바 있다. 김수현 수석은 서울연구원장을 지내며 박원순 시장의 핵심정책을 뒷받침해왔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인선에서 자신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른바 '3철'로 불렸던 전해철 더민주당 의원, 이호철 청와대 전 민정수석,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 등과 거리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호철 전 수석은 "제가 존경하는 노변, 문변 두 분이 대통령이 됐다"며 "정권교체는 이뤄졌고, 제가 할 일을 다 한 듯 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우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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