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온라인투표 시작... '과반 득표 여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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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온라인투표 시작... '과반 득표 여부' 관심 집중
  • 강희영 기자
  • 승인 2017.08.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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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2일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당원 온라인투표를 시작한다. 현재 당대표 경선에는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기호순) 후보가 출마한 상황이다.

온라인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이틀 간 중앙선관위 전자투표시스템인 'K보팅'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후 25~26일에는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상대로 ARS투표가 진행되며, 이들 결과를 합산해 오는 27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정배(왼쪽부터) 후보, 정동영 후보, 안철수 후보, 이언주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지상파 3사 공동 TV토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당 안팎에선 안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시각이 많다. 다만 안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 수 있을지를 두고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공개되는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국민의당은 추가 온라인·ARS투표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안 후보로선 대선 패배 책임론 등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만큼, 당권을 쥐더라도 1차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할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안 후보 측은 일단 1차 투표 60% 득표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만큼 과반 득표를 하더라도 득표율은 50% 초반에 머물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아울러 안 후보와 정동영·천정배 후보 중 1인이 결선투표에 올라 1대 1 구도가 될 경우 당원의 절대다수가 호남 당원인 만큼 안 후보에게 불리하리란 전망도 있다. 정동영·천정배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지만 결선투표에선 이들 중 1인에게 표 결집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는 이동섭·김용필·김진성·장진영·박주원 후보가 출마한 상황이다. 여성최고위원 후보로는 전정희·박주현 후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이태우·장성배·심철의·배준현 후보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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