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간부, 미국 관계자와 비공식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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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간부, 미국 관계자와 비공식 회동
  • 강희영 기자
  • 승인 2017.09.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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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고위 간부가 스위스의 한 민간 포럼에 참석해 전직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비공식적으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NHK방송은 8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의 최강일 부국장이 이날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끄는 북한 사절단은 추후 스위스에서 열리는 한 민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최 부국장 일행은 이날 기자들 질문에 응답을 하지 않은 채 북한 대사관에서 보낸 차량을 타고 베이징 공항을 빠져갔다.

외교 소식통들은 최 부국장이 스위스에서 전직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을 거란 뜻을 전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사절단은 또 미국 관계자들과의 비공식 회동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중을 알아보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외무성 북미국의 고위 관료들은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전직 미국 정부 관료들과 비공식 만남을 여러 차례 가져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최선희 국장이 스위스에서 미 국무부 전직 관료 2명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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