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부인 서해순, '미스터리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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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부인 서해순, '미스터리 풀릴까'
  • 강희영 기자
  • 승인 2017.09.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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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광석의 죽음·고인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 이에 따라 '김광석 미스터리'의 단초가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해순씨는 25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기로 했다. 서해순씨는 이를 위해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출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해순씨는 앞서 지난 22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광석 형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해순씨에 대한 비난 여론은 팽배해지고 있다. 

현재 서씨는 전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와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날 '뉴스룸'에서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서해순씨에 대한 가장 큰 의혹은 딸 서연 양의 사망 사실을 왜 그동안 숨겨왔냐는 것이다. 그 동안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서연 양은 10년 전에 급성폐렴으로 이미 숨진 것으로 지난 20일 확인됐다. 

서연 양은 캐나다, 미국 등에서 지내다가 2006년 '김광석 헌정 공연'을 보기 위해 잠시 귀국했고, 이후 2008년 3월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왔다.

오랫동안 김광석 죽음의 의혹에 대해 추적해온 이 기자에 따르면 서씨는 그동안 주변에서 딸에 대해 물으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을 해왔다. 

서해순씨는 이에 대해 외국생활로 인해 경황이 없어 알리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서씨가 김광석의 장모이자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딸이 숨진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서해순씨는 최근 김광석 죽음을 파헤친 동시에 자신을 김광석 죽음의 용의자 중 한명으로 지목한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잠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검찰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상호 기자가 서씨를 상대로 접수한 고소·고발장을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에 배당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시에 서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함께 23일 서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 사건을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이첩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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