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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감염의심 사망...동물 붙어 피빨아'

살인 진드기 초경계 필요, 동물 붙어 흡혈

경기도 남양주에서 살인진드기 감염이 의심되는 80대 할머니가 사망하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할머니 남편은 현재 중태에 빠진 상태이다.

노부부가 살인진드기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14일이 지나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보건당국은 노인 부부에게 몸에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으며 살인 진드기가 물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 살인진드기 감염이 의심되는 80대 할머니가 사망하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할머니 남편은 현재 중태에 빠진 상태이다.

환경부는 ‘야생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안전·예방 수칙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해전국의 국립공원 탐방 안내소에 비치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이 소책자는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면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의 접촉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SFTS에 감염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살인 진드기 대상 검사 결과’ 보고에서 SFTS 바이러스 검출률이 0.5%(1,000마리 당 5마리 검출)이하라고 밝혔다.

한편 살충제 계란 파동을 일으킨 원인은 진드기라고 할 수 있다. 계사에 진드기가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피프로닐은 벼룩·이·진드기 등 쓰이는 살충제다.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 약품에 노출될 경우 간과 신장, 갑상선에 문제를 일으킨다. 현재 유럽에서도 식용 가축에 피프로닐을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진드기 차단 방역을 하려면 외부에서 농장 내부로 진드기를 들여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과 야생동물이 출입을 삼가야 하며 계사 내부에 외부인이 들어올때는 샤워를 한후 농장에서 준비한 옷과 신발을 신고 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닭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농장 내부에 있는 진드기 밀도를 최소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김석진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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