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런던 퇴출 위기... 이의 제기 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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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런던 퇴출 위기... 이의 제기 절차 진행
  • 이기호 기자
  • 승인 2017.10.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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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퇴출 위기에 처한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런던 교통당국을 향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원에 이의를 제기하며 성명을 통해 "런던교통공사(TfL)와 건설적인 토론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듯, 우리는 문제를 바로잡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우버는 이의 제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런던에서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첫 번째 청문회는 오는 12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TfL은 우버 런던법인 면허 만료일인 지난달 30일을 앞두고 "우버의 영업 방식에 이용자의 안전과 관련한 기업의 책임이 부족하다"며 면허 연장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TfL은 단순히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표방하는 우버가 운전자의 범죄 경력이나 의료 기록을 수집하는 프로세스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우버가 소프트웨어의 구동 방식을 당국에 설명하기를 꺼리는 점도 문제삼았다.

이에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공개 서한을 통해 "교통당국의 결정과 관련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라면서도 "완벽할 수 없겠지만 당국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자세를 낮췄다.

이에 앞서서도 트위터를 통해 "런던의 여러분"에게 "우버에는 4만명의 운전사와 350만명의 런던 시민이 있다"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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