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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케빈 스페이시...'순식간에 붕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를 완전히 내쳤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대변인은 전날 "케빈 스페이시가 출연하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추가 제작에 넷플릭스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스페이시가 출연하는 영화 '고어(Gore)'도 방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정치드라마로 스페이시가 미국 대통령 '프랭크 언더우드’ 역을 맡았다. 스페이시가 성추문에 휩싸이자 넷플릭스는 앞서 내년도 시즌6을 끝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의 막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보도 및 정황이 밝혀지자 시즌6의 제작도 전면 중단했다.

 '유주얼 서스펙트'(1995), '세븐'(1995), 'LA컨피덴셜'(1997), '아메리칸 뷰티'(1999), '소셜 네트워크'(2015) 등 인기 영화 출연과 아카데미상 수상 등으로 빛나는 커리어를 자랑했던 스페이시가 성추문으로 순식간에 붕괴하고 있다.

 미국 배우 앤서니 랩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연예매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1986년 당시 14살 미성년자였던 자신을 스페이시가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스페이시는 "기억나지 않지만 만약 그랬다면 술에 취해서 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는 것으로 성추문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을 증폭했다. 스페이시는 "사생활을 숨기다 보니 소문이 증폭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게이로서의 삶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또 스페이시가 과거 영국 런던에서 20대 남성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영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류시한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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