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아파치·P-8초계기... 구체적 언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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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아파치·P-8초계기... 구체적 언급 시작'
  • 이기호 기자
  • 승인 2017.11.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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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정찰체계를 포함한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구체적인 기종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된다.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9일 서울 중구 정도 미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와 아파치 공격헬기, 이지스 레이더, P-8 해상초계기 등을 직접 언급했다.

내년부터 공군이 도입할 예정인 F-35A는 다목적 스텔스 전투기로 최대무장을 갖추고도 최대속도 1958㎞/h(마하 1.6)로 날 수 있으며 최대항속거리는 2221㎞에 달한다. 25mm GAU-12/U 기관포 1문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 정밀유도폭탄인 GBU-31 JDAM 등을 장착한다.

 특히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는 북한의 방공망을 뚫고 후방 지역 깊숙한 곳까지 침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우리 군에게는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전력이다.

 공군은 내년 6대 인수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40대를 인수한다. 공군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미국 현지에서 전투기를 인수한 후 기량 숙달까지 마치고 한국에 가져오기 때문에 2019년에나 실질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당초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통해 60대 전투기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F-35A 1대당 가격이 1200억원이 넘어 40대만 먼저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나머지 20대 추가 구매에 대한 소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지스함 선체 4면에 고정돼 360도를 탐지하는 SPY-1D레이더는 최대 약 1000㎞ 내의 표적 1000개를 동시에 찾아 추적이 가능하고 20개 목표물에 대한 동시 공격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2020년대 중후반 전력화 예정인 7600t급 신형 이지스 구축함(KDX-III Batch-II) 3척에도 미국의 이지스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군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비해 해상초계기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P-8A의 경우 군이 요구하는 작전요구성능(ROC)에는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치(AH-64E) 대형 공격헬기는 육군에서 전력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 아파치 공격헬기를 주력으로 하는 아파치 대대를 창설해 2017년말 전력화를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아파치 공격헬기는 현재 40여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아파치 대대의 전력화 작업이 완료되면 향후 운용 상황 등을 지켜보고 추가 소요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내퍼 대사대리가 밝힌 무기들은 대부분 우리 군이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추가 도입 예정·검토 중인 무기·장비들이기 때문에 기대했던 최첨단 정찰자산과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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