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블러크루가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에 비보이가 공식종목으로 채택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최초의 비보이 프로리그, 사이퍼 쇼크(cypher shock) 3 대 3 비보이 배틀 리그전으로 재점화한 대한민국 비보이 문화가 올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년 동안 비보이(B-boy, 브레이크 댄스 보이)는 고난이도의 피겨 스케이팅이 그러했듯이 스포츠에서 예술로 진화 중이다.
처음에 전 세계로 확산되는 거리 춤(street dance)의 유행에서 댄스 무대예술로 나아가 새로운 시공간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군다나 전 세계 비보이들 가운데 한국의 비보이는 사물놀이처럼 최고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달 2일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비보이 국가대표팀은 치열한 경쟁 속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1회 우승은 갬블러크루 엠비크루 연합 앰블러, 2회 우승 역시 앰블러, 3회 우승은 의정부 홍보대사 퓨전엠씨크루가 수상했다. 2017 싸이퍼쇼크 리그 최종 우승은 앰블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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