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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륙강습함 태평양 진입...F-35B 탑재'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국 해군 제7함대의 작전지역에 스텔스 전투기를 탑재한 상륙강습함이 진입하면서 미 해군의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배수량 4만t, 길이 약 257m의 소형 상륙강습함인 와스프(USS Wasp)가 지난 6일 7함대 관할 해역에 진입했다.

이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의 절반 크기이다. 1980년대에 건조된 와스프 함은 F-35B 스텔스 전투기를 배치하기 위해 개조됐다. 

 와스프의 태평양 지역 배치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 북한과 동·남중국해에서 군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중인 중국을 견제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는 북한의 레이더에 의해 탐지되지 않는다. 

 칼 슈스테르 전 미 태평양사령부 합동 정보센터 작전국장이자 하와이대학교 교수는 "F-35 스텔스기가 비행장이 아닌 와스프함에서 이륙하는 일은 새로운 차원이다"라며 "이는 북한의 계산에 한 가지 요인이 추가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슈스테르 교수는 이어 "미 군함은 국제법 상에서 미 국토로 여겨지기 때문에 와스프 함에서 F-35 전투기 이륙하는 것은 미국 영토 내부에 배치하는 것과 같다"며 "해외 영토에 있는 미국의 기지와는 달리, 다른 나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아도 전투기를 발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유지인 하와이를 출항한 와스프 함은 현재 배치 장소인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에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다.

와스프 함은 당초 지난해 가을 도착 예정이었으나 푸에르토리코 등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하느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동규  pree@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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